이 마음은 들키고 싶기도 했고, 들키고 싶지 않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고맙게도 나만이 그런 것이 아니더군요.
계절에 맞는 필요로, 그리고 그렇게 있어주는 자연처럼. 그렇게 과실이 익어가는 것처럼.
비로소 당신은 나에게, 나는 당신에게 집이라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참 아름다운 악기 소리에 편안한 집이 떠오르는 건 그냥 일상적인 일과 같을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편안함. 나의 최대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마음'은 그렇게 티가 나버린 일상의 고백들을 담았습니다.
그렇게 안식처가 되어준 당신에게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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