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다는 걸 이제는 잘 알기에 더 주저하고 망설여지는 순간들을 자주 마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자신을 잃을 만큼 누군가를 사랑하기도. 또 내가 가고자 하는 길 앞에서 현실과 타협해야 하는 순간들도 자꾸만 마주치겠지.
고집을 부릴 수 있는 나이는 지났구나, 싶다가도 아직 마음속은 열렬히 꿈을 꾸던 열여덟과 같기에 얼마나 더 가야 하고 언제쯤엔 멈춰야 하는지 정확히 해야만 할 것 같아 마음 아픈 순간들이 있다.
그래도 이제는 내가 유연히 모든 것들을 넘어갈 수 있게 되었고 그만큼 내 마음은 성장했다.
받은 사랑에 감사함을 명확히 알고 있기에, 노래 제목만큼이나 행운을 가져다준 많은 이들에게 이제는 내가 위로할 수 있는 타이밍이기를.
세상 모든 어른이들에게
보라미유 올림.
All Composed & Lyrics by 보라미유
1. 시절인연
그 시절을 떠올리면 떠오르는 사람과, 누군가를 떠올리면 그때가 떠오르는 나의 시절 인연.
무엇이든 인연은 오고 가는 때가 있다.
그때의 내가 그리운 건지 그때의 우리가 그리운 건지 모르겠지만 아마 나는 돌아간대도 또 같은 사랑을 할 거야 고마웠어, 나의 시절 인연.
Lyrics by 보라미유
Composed by 보라미유, 이종훈
Arranged by 이종훈
Chorus by 보라미유
Piano by 이종훈
Synth by 이종훈
Guitar by 허승민
Bass by 신성광
2. 세상 모든 어른이들에게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아냈으면 해요.
우리도 자연스레 흘러온 시간을 타고 된 어른이기에 부족하고 서툰 인생에서, 부딪히고 꺾이며 얻어낸 성장 속에서도 웃음이 난무할 수 있는 나날들이길.
세상 모든 어른이들에게.
Lyrics by 보라미유
Composed by 보라미유, 이종훈
Arranged by 이종훈
Chorus by 보라미유
Piano by 이종훈
Synth by 이종훈
Guitar by 허승민
Bass by 신성광
Drum by 강용한
3. 그토록 아름답던 이야기
“아무 바람도 없어요 지난 폭풍 같던 날들 속에서
나 몰래 훔쳤던 눈물을 다 알아요
모른 척 지나오며 하려던 이야기 여기에 적어요”
Lyrics by 보라미유
Composed by 보라미유, 이종훈
Arranged by 이종훈
Chorus by 보라미유
Piano by 이종훈
Synth by 이종훈
Guitar by 허승민
Bass by 신성광
Drum by 강용한
4. 틈
멀어지는 마음과 자라나는 틈에 어떠한 이유가 있을까? 돌아가자 아마 비슷한 산들을 많이 넘어봤으니 또 다음이 있겠지. 그다음을 기대하며 가보자 다시.
Lyrics by 보라미유
Composed by 보라미유, 이종훈
Arranged by 이종훈
Chorus by 보라미유
Piano by 이종훈
Synth by 이종훈
Guitar by 허승민
Bass by 신성광
Drum by 강용한
Executive Producer & Management SHOFAR 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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