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축제 현장을 배경으로 전통의 흥과 현대적인 감성을 결합해 '울산의 낮과 밤' 풍경을 표현했다.
첫 번째 트랙〈강강술래〉는 "태화강 물결은 햇살을 비추고, 스치는 바람은 장미향 품었네"라는 가사처럼, 낮의 울산, 태화강변의 햇살과 바람, 축제 현장의 생동감 등을 노래한다. 전통 민요의 원형을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해 모두가 어우러지는 한바탕 신명나는 춤판을 그렸다.
두 번째 트랙〈사랑가 in US〉는 밤의 울산을 테마로 낭만적인 울산의 야경을 담았다. 귀에 익숙한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의 가사를 차용하되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 울산 축제의 밤풍경을 낭만적으로 그리고자 했다. 곡 제목의 'US'는 'Ulsan'과 'Us(우리)'의 두 가지 의미로 사랑가가 우리 마음속에도, 울산의 밤풍경에도 흐르며 이 도시의 밤을 사랑으로 물들이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본 앨범을 통해 울산, 혹은 울산의 축제를 한 번쯤 찾아보고 싶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늘어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오방가르드는 앞으로도 vol.2, vol.3으로 이어질 'U.F.O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해 나가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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