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ck 01 단소 상령산풀이 1 편곡: 이승엽
정악에서 온전히 정악 독주곡으로 만들어 진 곡은 대금의 '상령산풀이'와 '청성곡' 두 곡 뿐이다.
대금 연주자 김계선 명인에서 시작된 상령산 풀이는 피리로 전해져 정악 피리의 유일한 독주곡이 되었고, 마찬가지로 청성곡은 단소 독주로 연주된다.
두 곡을 모두 연주 가능한 악기는 현재 대금밖에 없다. 피리는 음역이 좁아 청성곡이 불가능하고 유사한 이유로 단소 상령산풀이는 없다.
본 곡은 대금의 청성곡을 합주곡으로 편곡하는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곡으로
국악 교육용으로 가장 많이 보급되었으나 전문 연주가가 가장 부족한 단소의 귀중한 독주곡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편곡하였다.
Track 02 단소 상령산 풀이 2 편곡: 이승엽
전통음악에서 사용하는 단소는 보통 3가지로
1. 가장 보편적인 세악에서 사용하는 단소(황=Eb~E)와
2. 생소병주에 사용하는 단소(황=D)와
3. 평조단소(황=Bb~B)가 있다.
세악단소에 비하여 평조단소로 갈수록 악기가 길어지고 취구가 커지며 음고는 낮아진다.
연주자로서는 황=E에 가까운 세악단소가 섬세한 음악적 표현이 가장 어려운 악기이고 황종 음고가 Eb, D... 등으로 낮아질수록 연주하기는 숨 쉬듯이 쉬워진다.
다만 각 악기마다 재료의 차이와 음고에 따른 음색의 차이가 생기므로 다른 음색의 단소 감상과 생황, 아쟁 등의 반주를 염두에 두고 같은 곡을 다른 단소로 한 번 더 녹음하였다.
2025. 2. 24 편곡
2025. 9. 1 녹음
단소: 이승엽
편곡: 이승엽
녹음: 이승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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