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감기는 스파게티처럼 벗어날 수 없는 매력으로 K-팝에 감칠맛을 더하다!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다 가면 돼”
수록곡 ‘Pearlies (My oyster is the world)’, 월드투어 엔딩 소감에서 밝힌 소회를 기반으로 작업
르세라핌(LE SSERAFIM)이 10월 24일 첫 번째 싱글 ‘SPAGHETTI’를 발표한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싱글에 수록된 ‘SPAGHETTI (feat. j-hope of BTS)’와 ‘Pearlies (My oyster is the world)’ 두 곡을 통해 휘감기는 스파게티처럼 벗어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곡과 뮤직비디오는 물론 사전 콘텐츠 모두를 하나의 일관된 콘셉트로 제작해 또 한 번 촘촘한 기획력을 자랑했다. 싱글 제목과 연계된 토마토, 요리, 스파게티 같은 소재를 노래와 프로모션에 활용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싱글을 통해 유쾌하고 위트 있는 매력을 예고했다. ‘FEARLESS’,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으로 보여준 카리스마, ‘EASY’, ‘CRAZY’의 자유로움과 강렬함, ‘HOT’에서 선보인 서정적인 면모와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특히 이들은 지난 4월 인천에서 시작해 총 18개 도시에서 개최한 첫 월드투어를 통해 쌓은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 퍼포먼스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는 머릿속에서 자꾸 맴돌고 생각나는 르세라핌을 이에 낀 스파게티에 빗댄 곡이다. 도입부부터 저음의 목소리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후렴구에는 “EAT IT UP” 가사를 반복해서 읊조리며 중독성을 배가시킨다. 한 번만 들어도 곧바로 흥얼거리게 되는 메가 히트곡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참여는 이번 타이틀곡의 ‘킥’이다. 제이홉은 처음으로 K-팝 걸그룹 노래의 피처링을 맡았다. 월드클래스 아티스트와 톱 티어 걸그룹의 만남은 전 세계의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 제이홉은 곡을 듣자마자 흔쾌히 협업에 응했고 단순한 피처링을 넘어 랩 메이킹을 직접 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Chef’s choice, 널 위한 킥이야” 등 직접 쓴 가사는 곡의 쫄깃한 맛을 살린다.
르세라핌의 퍼포먼스는 노래의 키치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한다. 바닥에 앉아 시작하는 군무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르세라핌의 매력이 뇌리에 박혀서 헤어날 수 없다는 것을 표현하는 반복적인 동작은 누구나 쉽게 따라하게 만든다. 후렴구 “EAT IT UP”에서 새끼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고 “머릿속 낀 SSERAFIM” 노랫말에 맞춰 고개를 흔드는 안무로 가사를 재미있게 풀었다. 특히 다섯 멤버의 다채로운 표정이 퍼포먼스의 포인트가 되어 계속 보고 싶게끔 한다.
‘SPAGHETTI (feat. j-hope of BTS)’ 뮤직비디오는 궁극의 보는 맛을 선사한다. 연출을 담당한 고원태 감독은 원래 유명 사진가이며 영상 연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르세라핌은 베테랑 사진가에게 메가폰을 맡기는 과감한 시도를 했고 덕분에 개성과 신선함이 넘치는 작품이 완성됐다. 다섯 멤버는 사람들에게 스파게티를 제공하며 이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이는 음악으로 리스너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점과 닮아있다. 특히 곡 제목과 어울리는 연출과 효과를 사용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식탁, 스파게티 접시 위에서 펼치는 퍼포먼스와 요리 기술을 활용한 장면 등 다양한 시도가 돋보인다.
함께 수록된 팬송 ‘Pearlies (My oyster is the world)’는 월드투어 중 허윤진이 남긴 소감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인천 공연에서 “지난 1년간 ‘진주는 조개가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다음에 나온다. 나도 나만의 진주가 만들어질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이 과정에서 함께 한 피어나(FEARNOT.팬덤명)를 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이 다짐을 곡에 녹였고 진주를 만드는 동안 자신들을 지켜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는 다섯 멤버가 그들을 지켜주겠다고 노래한다. 또한 데뷔 앨범의 수록곡 ‘The World Is My Oyster’와의 연결성이 특징이다. 데뷔 당시에는 진주를 쟁취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면, 이제는 진주는 갖는 게 아니라 고통을 이겨내고 성장하면서 만들어가는 가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한다.
TRACK LIST
1. SPAGHETTI (feat. j-hope of BTS)
싱글 1집의 타이틀곡.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얼터너티브 펑크 팝(Alternative funk pop) 장르로 머릿속에서 자꾸 맴돌고 생각나는 르세라핌을 이에 낀 스파게티에 비유했다. 사쿠라와 허윤진이 곡 작업에 참여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거친 목소리, 제이홉의 스타일리쉬한 랩이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준다.
[르세라핌이 들려주는 곡 이야기]
싫은 음식도 계속 먹다 보면 이상하게 자꾸 손이 가는 순간이 옵니다. ‘내가 원래 이걸 좋아했던가? 좋아진 건가?’라는 생각이 들고 씹을수록 더 빠져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SPAGHETTI’로 그런 흥미로운 순간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르세라핌은 세상의 평가에 얽매이지 않고 저희만의 ‘SPAGHETTI’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도 각자가 좋아하는 ‘SPAGHETTI’를 더 과감하게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2. Pearlies (My oyster is the world)
지금까지 르세라핌의 곁을 지켜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는 다섯 멤버가 팬들을 지켜주겠다고 노래하는 팬송이다. 허윤진이 월드투어 인천 공연에서 들려준 소감에서 비롯된 곡이다. 데뷔 앨범의 수록곡 ‘The World Is My Oyster’에서 말한 진주를 쟁취하겠다는 관점을 뒤집고 진주는 갖는 게 아니라 고통을 이겨내고 성장하면서 만들어가는 가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노래한다. 디스코 팝(Disco pop) 스타일의 리듬감 있는 멜로디와 경쾌한 목소리가 돋보인다.
[르세라핌이 들려주는 곡 이야기]
조개는 껍질을 파고 들어간 이물질 때문에 생기는 고통을 이겨내야 비로소 진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주는 단순히 반짝이는 존재가 아닌 인내, 지혜 그리고 내적 강인함의 상징입니다. ‘Pearlies (My oyster is the world)’를 통해 그간 활동하며 생긴 솔직한 감정과 감사함을 꺼내 한층 단단해진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정복해야 하는 조개가 아닙니다. 우리 손에 있는 작은 조개 자체가 곧 무한한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 가진 것의 소중함을 깨닫는 순간, 이미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의 진주는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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