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싱글 '하얀 달의 노래(Song of the White Moon)'는 2015년 박창학의 프로듀싱으로 제작된 《그 사람에게》의 수록곡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그 사람에게》 수록곡 중 유일하게 김소월의 시가 아닌 박창학의 가사로 된 이 곡은 '김소월의 시를 노래로 듣고 싶다'는 기획의 시작부터 함께 한 작곡가 박지만에게 선물한 곡으로, 1년여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이자 동료 음악가인 박지만을 추억하는 뮤지션들의 특별한 마음이 담겨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이상순과 윤석철의 편곡을 거친 보사노바풍 재즈 발라드 '하얀 달의 노래'는 이상순의 보컬과 기타, 윤석철 트리오의 연주에 하림의 코러스가 가미되어 편안하면서 세련된 감성을 더했다.
《Ode to Love Songs: 작사가 박창학 송북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 하림과 브라질 대중음악의 거장 셀소 폰세카(Celso Fonseca)가 함께 한 첫 번째 싱글 '흔들흔들(Sway)', 두 번째 싱글 '하얀 달의 노래' 외에도 노영심, 세자르 마샤도(Cesar Machado), 나희경, 토마스 쿡, 손성제, 전진희, 변동욱, 수진, 니나이안(ninaian), 정주영, 성진환, 김뽐므, 하이디(김영경), 이수연, 이롭소 등 개성 뚜렷한 뮤지션들이 참여한 리메이크 곡이 향후 싱글 및 정규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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