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은 제게 가장 따뜻한 겨울이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사건을 겪으며, 올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차갑고 시린 시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고, 내색하지 않으려 애쓰며 감정을 철저히 숨기려 했지만 쉽지 않은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모든 순간은 덧없이 스쳐 지나가는 법이라 믿습니다.
이 곡을 통해 지난 시간을 털어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