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가 되지 않고, 자신이 되는 순간
-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다영의 이름을 다시 쓰는 시간
우주소녀, 그리고 유닛 우주소녀 쪼꼬미를 통해 경쾌한 에너지와 독보적인 캐릭터를 쌓아온 다영이 이번에는 처음으로 ‘홀로’ 무대에 선다. 데뷔 10년 차, 어느덧 익숙해진 팀 활동을 지나 다영은 스스로를 기획하고, 만들고, 표현하는 아티스트로의 여정을 시작한다.
음악부터 콘셉트, 뮤직비디오까지 앨범 전반에 걸쳐 전하고 싶은 이야기와 감정을 직접 설계하며, ‘솔로 다영’만의 색깔과 세계를 분명하게 구축해 냈다. 이번 싱글은 그 어떤 캐릭터도 입지 않은 다영 본연의 감정과 태도를 담았다. 경쾌하고 당당하며, 동시에 솔직하고 도발적이다. 무대 위에서 마주할 ‘나’를 더는 연기하지 않고 스스로의 이야기를 스포트라이트에 세운다.
타이틀곡 'body'..태도로 전하는 다영의 주파수
타이틀곡 ‘body’는 여름밤의 열기처럼 리드미컬하고, 사랑에 빠진 직감처럼 솔직한 팝 댄스 트랙이다. 펀치감 있는 비트와 중독적인 훅이 만들어내는 그루브는 단순한 댄스 이상의 메시지를 품고 있다. ‘말보다 먼저 닿는 건 감정, 그리고 태도’. 다영은 이 곡을 통해 무대 위에서 말없이 마음을 전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드라마틱한 사랑이 아닌, 지금 이 순간 느끼는 감정과 끌림을 거리낌 없이 표현하는 곡. 이 무대의 주인공은 누구보다 자신감 넘치고, 눈빛 하나로도 사랑을 말할 줄 아는 사람이다.
서로 다른 두 가지 무드로 완성된 뮤직비디오
‘body’는 LA의 뜨거운 태양 아래, 빛과 실루엣 속에서 다영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담아내며,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에너지를 강조한다.
반면 ‘number one rockstar’는 다영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그려낸 서사적 구성으로, 음악을 향한 열정과 자신감을 드러내며 그녀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다영은 그저 예쁜 캐릭터가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아티스트다. 무대의 중심에서 스스로를 춤추게 하는 힘, 그것이 바로 다영이 새롭게 보여주는 솔로 아티스트의 얼굴이다.
감정, 위트, 야망..세 곡의 단편, 하나의 서사
‘gonna love me, right?’는 타이틀곡 ‘body’ 외에도 다영의 내면과 태도를 드러내는 또 다른 곡들로 구성됐다. 각각의 트랙은 서로 다른 결을 지녔지만, 모두 ‘솔로 다영’의 정체성을 증명하는 조각들이다.
‘number one rockstar’는 다영이 꿈꾸는 무대와 야망을 가장 경쾌하게 담아낸 곡이다. 락킹한 사운드와 직설적인 가사는 “나도 알고 있어. 난 락스타가 될 거야”라는 다영식 선언처럼 들린다.
‘marry me’는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위트 있게 뒤집는다. “나 같아도 나랑 결혼하겠다”는 유쾌한 자기애와 쿨한 태도는 다영이 가진 독보적인 캐릭터의 한 면이다.
시작이자 전환..다영이 보여주는 진짜 얼굴
‘gonna love me, right?’는 첫 솔로 앨범이자, 아티스트 다영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작업이다. 무대 위, 예능 속, 우주소녀와 유닛. 그동안 다양한 ‘다영’이 있었다면, 이번 앨범은 그 모든 이미지의 중심에서 ‘진짜 나’를 보여주는 순간이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고, 대신 스스로를 세련되게 표현하는 태도. 솔직함이 무기고, 유쾌함이 스타일인 아티스트. ‘gonna love me, right?’는 다영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식이고, 대중이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다.
01. body
Lyrics by Jack Brady, Jordan Roman, DCF, Deza, Eric Nam, Exy
Composed by Jack Brady, Jordan Roman, DCF, Deza, Eric Nam
Arranged by The Wavys
사랑의 시작점에서 오는 강한 끌림과 황홀한 감정, 영화 같은 설렘, 끌림까지 전방위적으로 묘사하는 곡. ‘body’라는 직관적 키워드가 반복되며 자신감 넘치는 무드와 감각의 리듬을 이끈다. 다영의 시원한 보컬과 리드미컬한 전개가 맞물리며, 여름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에너제틱한 댄스 트랙이 완성됐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식이 몸짓이 될 때, 이 곡은 가장 선명한 메시지를 던진다.
02. number one rockstar
Lyrics by Sad Alex, Salem Ilese, Yik Nam Jason Wu, Eric Nam
Composed by Sad Alex, Salem Ilese, Yik Nam Jason Wu, Eric Nam
Arranged by Rabitt
무대 위 중심을 꿈꾸는 다영의 자신감을 록스타의 페르소나에 투영한 곡. 락킹한 기타 리프와 캐치한 훅, 직진하는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무대를 향한 갈망과 확신을 동시에 전한다. 관객의 함성과 조명을 상상하게 하는 드라마틱한 구성 속에서 다영은 “난 준비돼 있어”라고 말한다.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이 곡은 자신이 그리고 싶은 ‘다영다움’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
03. marry me
Lyrics by 다영 (DAYOUNG), Olivia Knox, Yik Nam Jason Wu, Eric Nam
Composed by 다영 (DAYOUNG), Olivia Knox, Yik Nam Jason Wu, Eric Nam
Arranged by Rabitt
다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연애의 감정선을 뒤집는 위트가 돋보인다. 재치 있는 가사와 강렬한 리듬, 브라스 포인트가 조화를 이루며 상상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If I were you, I’d wanna marry me too”라는 메시지는, 결국 사랑보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법을 깨달은 사람의 여유이자, 다영 특유의 당당한 태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