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만나 세상이 멈추고, 오직 그 사람과의 미래만이 선명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가수 김경현의 새 싱글 [Be my wife]는 바로 그 운명적인 순간의 모든 감정을 담아낸 한 편의 아름다운 시와 같습니다.
타이틀곡 ‘Be my wife’는 사랑의 모든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첫눈에 반한 설렘부터 오랜 기다림의 애틋함, 그리고 마침내 '내 아내가 되어달라'고 고백하기까지의 벅찬 감정들이 그의 목소리를 통해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됩니다. 그는 이 곡에서 단순한 보컬리스트를 넘어, 한 남자의 가장 진실된 목소리를 대변하는 스토리텔러가 됩니다.
나란히, 같은 곳을 향해 내딛는 첫걸음을 담은 앨범 커버는 이 모든 이야기의 완벽한 에필로그입니다. 과거의 발자국은 뒤로하고, 오직 서로의 보폭에 맞춰 깨끗한 길 위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약속.
수많은 망설임 끝에 건네는 가장 용기 있는 고백. 당신의 인생에 찾아온 '단 한 사람'을 떠올리며 이 노래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그 사람과 함께할 모든 날들이 눈부시게 빛나기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