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명 ‘5x’는 다섯 명의 멤버를 의미하는 숫자 ‘5’와 어떤 값이든 대입 가능한 ‘미지수(x)’의 결합으로,
다섯 멤버 각각이 지닌 고유의 색과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담아낸 작품임을 상징한다.
미지수 ‘x’는 단 하나로 고정되지 않는다.
때로는 강렬함이, 때로는 섬세함이, 또 다른 때에는 실험적이고 낯선 무드가 ‘x'의 자리에 들어설 수 있다.
‘5x'는 이러한 음악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원어스(ONEUS)가 앞으로 펼쳐나갈 폭넓은 스펙트럼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원어스(ONEUS)는 단순한 장르의 확장을 넘어 그들의 음악 세계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실질적으로 증명한다.
‘5x'는 정해진 답이 아닌, 수많은 해석과 감정으로 채워질 수 있는 원어스(ONEUS)만의 공식이며,
이를 통해 그들은 또 한 번 자신들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린다.
01. X
Lyrics by 최보라(153/Joombas), 전세희(153/Joombas), Dr.JO, 연보라(153/Joombas), 전율이(153/Joombas), NATA, 환웅, 건희, 시온
Composed by David Amber, Didrik Thott, Ryan Lawrie
Arranged by David Amber
특별함이 깃든 변수 X가 되었다.
의지력을 가진 X는 조금은 별나 보이는데 이상하게도 끌린다.
기타 리프가 아닌 펑키한 베이스 리프를 전면으로 내세우며 확장해 나가는 그들의 Freak 함은 음악의 고정관념 또한 뒤집는다.
멜로디 악기들이 소스로만 사용하면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남들에게 주어진 공식이 아닌
새로운 공식을 창조하는 X의 새로운 세계로 초대한다.
02. LOVE ME or LOSER
Lyrics by 김민기(RBW), 박현규, 이도
Composed by 김민기(RBW), 박현규
Arranged by 김민기(RBW)
상실의 틈새에서 온전한 사랑을 느낀다.
사랑하지 않았기에 더 깊어지는 이 모순된 감정은 나 스스로를 미로 속에 가두었다.
플럭과 패드 신스로 몽환적인 느낌을 더하고, 그 위에 날 선 비트가 거칠게 파고든다.
몽환과 날카로움의 양가감정을 표현하는 역설적인 트랙이 완성되었다.
시적이지만 직설적인 가사까지 더해져 복잡한 감정선을 표현한다.
I’m in love cuz I don’t Freakin love you.
가장 기이한 진심.
03. RELOAD
Lyrics by 채인(퍼플키스) , Adam H. Evans(RBW)
Composed by 채인(퍼플키스), Adam H. Evans(RBW)
Arranged by Adam H. Evans(RBW), 유생환
고요 속에 터지는 긴장감은 더 강렬하고 큰 힘을 가진다.
처연한 감정은 지웠고, 날것의 묵직한 베이스와 로우톤 사운드는 절제된 듯하지만 훨씬 더 본능적으로 다가온다. 적재적소의 브레이크는 숨죽인 감정을 더 크게 요동치게 했고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도발의 외침이 아닌 속삭임으로,
Roar는 소리를 삼킨 채 터진다.
04. BAD
Lyrics by 이후상(RBW), 이화윤
Composed by 이후상(RBW), 이화윤, 지현고막, D9
Arranged by 지현고막, D9
푸른 하늘에 떠 있는 작은 별 하나. 어느새 난 그 별의 궤도에 발을 디뎠다.
궤도 위를 맴도는 위성처럼, 그 끌림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레트로 신스의 위로 몽환적인 일렉 기타의 선율은 평범하던 풍경들은 낯선 빛으로 물들고, 흐릿했던 감정의 결도 천천히 선명해진다.
반복되는 회전 속에서 잠시 길을 잃었지만, 결국 향하는 곳은 단 하나뿐이니까.
05. TIME MACHINE (Korean Ver.)
Lyrics by 이도, 환웅, 코코두부아빠
Composed by 이도, 코코두부아빠
Arranged by 코코두부아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