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허무는 유혹의 시작, ATEEZ의 달콤하고도 치명적인 매력
무더운 열기 속 흔들리기도 하지만, 그 모습 그대로 빛나고 아름다운 [GOLDEN HOUR : Part.3]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순간의 자유와 일탈, 뜨거운 우리의 여름밤
ATEEZ(에이티즈)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 [GOLDEN HOUR : Part.2]를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오르며, 해당 차트에서 팀 사상 두 번째 1위를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발매 첫 주 미국에서의 최대 음반 판매량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는 4위를 기록하며 K팝 최초로 1년 안에 해당 차트 TOP 5에 연속으로 세 개의 앨범을 올리는 등 세계적인 음악 차트에서 굵직한 기록을 남겼다.
나아가 ATEEZ(에이티즈)는 약 1년 2개월 동안 진행했던 월드 투어 <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서울, 일본을 거쳐 북미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 유럽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쳤으며, 그 시작점이었던 서울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렇듯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월드 와이드 한 활약을 보여준 ATEEZ(에이티즈)는 2025 월드 투어 <IN YOUR FANTASY>로 글로벌 팬들을 찾는다. 특히 이번 월드 투어는 북미 5개 도시의 스타디움에 입성하는가 하면, 열띤 호응에 힘입어 공연 회차를 추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며 월드클래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Thirst]
GOLDEN HOUR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는 청춘이 감정을 마주하는 가장 본능적인 방식, 일탈과 유혹, 흔들림을 통해 감정의 실체에 다가가는 여정을 그린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감정은 억눌리고, 갈증은 깊어진다. 하지만 순간의 해갈은 더 큰 갈증을 동반하며, 반복되는 갈증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이 갈증은 왜 반복될까?’
[Emotion]
서로 다른 현실을 살아가던 이들의 마음이 한 곳에 모였을 때, 그들이 맞이한 세상은 익숙하면서도 낯설었다. 모두가 웃고 있지만, 아무도 진짜로 ‘느끼고’ 있지 않았다.
스스로의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부여받은 단 하나의 감정만이 허락된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왜 웃는지, 왜 우는지도 잊은 듯이 그 모든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기만 한다.
‘이 감정은 정말 내 것이 맞을까?’
정해진 감정만을 느껴야만 하는 세상. 이런 세상이 더 편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ATEEZ는 감정을 되찾는 여정을 선택하고자 한다. 기억을 되찾고, 연결을 회복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Truth]
우리는 모두 살아가며 한 번쯤 마음 속의 본능에 이끌리는 순간을 마주한다.
불타는 갈증. 더 이상 참지도, 기다리고 싶지도 않다. 지금 바로 당장, 이 갈증을 해결하고 싶은 생각만이 마음을 지배한다. 달콤하고 위험한 해갈을 향해 손을 뻗지만, 그저 일시적일 뿐. 본질적인 해결 방법이 되어주지는 못한다.
해소되지 않는 것을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 인생에서 느끼는, 끝없는 목마름.
무언가를 끊임없이 갈망하며 생기는 혼란 속에서 우리는 마침내 나아갈 길을 찾게 된다.
쉽게 흔들리지만, 그 순간조차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이끌리고 뒤흔들리고, 또다시 반복되는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조금씩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불완전한 시간 속에서 우리는 다시,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뜨겁고도 서투른 그 모든 순간은, 그 모습 그대로 더욱 빛나고 아름답지 않을까.
[TRACK LIST]
1. Lemon Drop
ATEEZ(에이티즈)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여름을 겨냥한 Season Song으로 시원한 분위기의 R&B, HIP-HOP 장르의 곡이다. Lemon Drop 칵테일처럼 상큼하고도 달콤한 ATEEZ(에이티즈)의 고백이 더운 여름날을 설렘으로 물들게 한다.
2. Masterpiece
우리 모두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색이 있다.
그 고유한 색이 섞여 조화를 이룰 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걸작이 탄생한다.
세상에 똑같은 색의 사랑이 없듯, 이 걸작 또한 세상에 하나뿐인 것.
당신과 나와의 이 시간도 세상 단 하나뿐인 것.
3. Now this house ain't a home
어느덧 커버린 우린, 갑자기 낯설게 느껴지는 이 현실에서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듯 뒤척일 때가 있다.
이 순간 우리는 그저 앞으로 더 달려야 한다.
여기서 멈춘다면, 처음 시작했던 그곳에서 아무것도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것을 동의하는 것이기에
그렇게 우리는 지난날에 우리를 후회하지 않기 위해 계속 달려야만 한다.
진정한 집을 찾을 때까지.
4. Castle
세상에 당연한 건 없듯이,
당연히 겪어야 하는 고통도 없다.
때론 어딘가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그곳으로 잠시 도망쳐,
나와 너 자신을 다독이는 것이 필요하다.
고통은 세상이 주지만 치유는 너와 나 사이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5. Bridge : The Edge of Reality
“Read between the lines look here, lucifer
Devil in disguise, we know how this works
Drowning slowly In Your Fantas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