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래는 봄의 첫 설렘처럼 서정적으로 시작이 된다.
마치 부끄러운 고백을 하듯이 후렴구는 반복된다.
"나 그대를 사랑해요. 언제부터인지 몰라요, 나 그대를 사랑해요. 그대밖엔 나는 몰라요" 평생을 기다린 '그 사람'에게 속삭이듯 노래하고 있다.
가사의 흐름을 보면 그대를 만나기 위해 매일 기도했다며 그대밖엔 보이지 않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동시에 "있잖아요 어때요? 나란 사람 괜찮은가요?"라며 자신에 대한 마음을 용기 내주길 바라는 수줍은 마음을 꺼내어 놓는다.
또한 이번 노래는 아주 단순한 노래의 형식으로 만들어져 '여백의 미'가 크게 느껴지는데 태인은 이 여백의 공간이 '듣는 이의 마음으로 채워질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인은 2006년 드라마 'Dr. 깽 OST' 참여를 시작으로, 2007년부터 나몰라패밀리의 '사랑해요', '너만볼래', '사랑이 그렇게 쉬워', '헤어진 두 사람' 등의 많은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대중들에게 그녀를 알리게 되었고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사랑이 필요한 이 계절 봄의 꽃향기처럼 찾아온 태인의 러브레터 '그댈 사랑해요' 함께 노래를 들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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