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그저 그런 하루에게
“나의 사막은”
작사 : 정세운
작곡 : 정세운
편곡 : 과카 (KWACA), 정세운
“지나갈 거야, 지금 이 감정도 금세 무뎌져.” 그렇게 가볍게 넘기며 삼켜 내고 견뎌내는 게 익숙했던 시간들. 하지만 이제는 앞으로 찾아올 감정들에 깊숙이 푹 빠져보고 싶다.
02. goodbye
“이름 없는 계절에도 너라서”
작사 : 정세운
작곡 : 정세운, 과카 (KWACA), 박영빈
편곡 : 과카 (KWACA), 정세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goodbye’는 함께였지만 늘 외로웠던 관계를 놓아주며,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그로 인한 아픔을 담담하게 담아낸 곡이다.
달콤했던 너의 말들이 쓰게 느껴지고, 머금었던 사랑은 이제 남김없이 뱉어버리고 싶다. 너와 함께했던 모든 순간들이 겨울 같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한 사람이 너였기에, 견딜 수 있었다.
03. Eternally
“무너지게 해줘”
작사 : 정세운
작곡 : 정세운, 과카 (KWACA)
편곡 : 과카 (KWACA), 정세운
너와 내가 함께할 저 너머의 차원에 대한 이야기.
04. lake
“얼마든지 의심해도 돼”
작사 : 정세운
작곡 : 정세운, IOAH (아이오아)
편곡 : IOAH (아이오아), 정세운
고요해 보이는 호수는 고요하기까지 얼마나 긴 파동을 겪었을까?
의심을 환영하는 정세운의 태도와 자신감은 정세운이 바라보는 세상과 앞으로 마주칠 이야기를 지켜보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05. 나란히
“옆을 봐, 같이 걷고 있잖아.”
작사 : 정세운
작곡 : 정세운 박영빈
편곡 : 과카 (KWACA), 정세운
“세상 모두가 손가락질해도 난 네 편이야”
날카로운 말과 차가운 시선 속에서도 끝까지 지켜온 너의 마음에 스크래치가 날 때, 혼자 삭히지 말고 내게 쏟아내줬으면 좋겠다.
나는 당신의 무례쯤은 얼마든지 받아줄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