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한테 이렇게 끌리는 게, 더는 죄스럽지 않아도 돼서 정말 다행이라고...”
할머니의 죽음이 ‘강철이’(육성재 분) 때문이라 믿고 미움으로 마음을 닫았던 ‘여리’(김지연 분). 그러나 오해가 풀린 순간, 비로소 ‘강철이’를 있는 그대로 마주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의 감정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시작될 로맨스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귀궁 OST의 세 번째 음원, 손태진의 ‘다시 필 수 있도록’은 지친 하루 끝에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발라드 곡이다. 클래시컬한 피아노 반주를 중심으로 현악기와 목관악기, 나일론 기타의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어우러져 손태진의 섬세한 감정선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클래식은 물론 크로스오버,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손태진은, 지난해 정규 1집 ‘SHINE’을 발매하며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깊은 울림으로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해가고 있는 그는, 이번 곡에서도 깊이 있는 감정 표현으로 또 한 번 진한 여운을 남긴다.
무너진 마음 위에 다시 피어나는 희망의 꽃처럼, 이 노래가 웅크려 있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