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없이 안 될걸?” 타이틀곡 ‘DUH!’ 남다른 존재감 예고
피원하모니, 미니 8집 ‘DUH!’ 발매… 고정 관념 깬 영웅의 탄생
매 앨범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 주는 그룹 P1Harmony(피원하모니)가 5월 8일 여덟 번째 미니 앨범 ‘DUH!’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HERO가 느끼는 슬픔과 공허함, 영웅의 이면을 조명하며 극복의 힘을 노래했던 피원하모니는 새 앨범을 통해 영웅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 준다. 미니 8집 ‘DUH!’는 자신들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멋있는 우리가 필요 없다고?”라고 반문하며 파업을 선언한 영웅, 피원하모니의 모습을 그린다. HERO는 언제나 정의롭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피원하모니의 모습을 위트 있게 풀어낸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이번 앨범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관통한다. ‘DUH!’는 빈티지한 비트가 주는 레트로한 매력과 피원하모니의 트렌디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특히 제목인 ‘DUH!’는 ‘이 잘나가는 사람이 누구야? 당연히 나지! 뭘 그런 걸 물어!’의 뉘앙스를 가진 영어 표현으로, HERO인 나 자신을 조금 더 과시하고 이 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정의롭고 겸손한 기존의 HERO와는 다르게, ‘내가 앉는 자리, 내가 걸어가는 길이 답’이라는 내용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나타낸다.
퍼포먼스는 프리스타일 댄스에 중점을 두며, 기존의 퍼포먼스보다 더 새롭고 힙한 느낌을 가미했다. 후렴구의 ‘DUH!’ 포인트 안무는 인탁이 아이디어를 내어 제작되었다. 또한 소울이 마지막 후렴 부분 안무에 직접 참여하며 피원하모니의 색깔을 확실하게 부각시킨다. 특히 ‘DUH!’ 퍼포먼스는 같은 동작도 멤버마다 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다는 재미가 있으며, 멤버 각각의 개성이 도드라지는 프리스타일 댄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로 작용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DUH!’를 포함해 총 여섯 곡이 담겨 있다. 우릴 바라봐 주는 팬들의 색에 물들어 가겠다는 마음을 담은 ‘Pretty Boy’, 90년대 R&B 힙합이 결합된 스타일의 ‘Murmur’, 피원하모니가 남들과 다른 이유를 그려 낸 ‘Flashy’, 어떠한 위협이 와도 쉽게 휩쓸려 추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각오와 패기를 드러낸 ‘Over And Over’, 실험적인 피원하모니의 보컬이 눈에 띄는 곡 ‘Work’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과 피원하모니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미니 8집에 수록되었다.
이번 앨범 역시 멤버들이 전곡 작업에 참여하며 피원하모니만의 뚜렷한 음악색을 확립한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전곡 작사에 참여한 인탁, 종섭을 포함해 지웅은 세 곡의 작사·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또 꾸준히 곡 작업을 해 온 기호가 ‘Pretty Boy’ 작곡에 참여했고, 종섭이 ‘Work’ 작곡 크레딧에도 이름을 올리며 완성도를 높였다.
피원하모니는 데뷔 앨범부터 음악, 퍼포먼스, 콘셉트, 비주얼 등 앨범을 이루는 모든 부분에 참여하며 그룹의 확고한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동시에 고정 관념을 깬 새로운 시도로 음악 세계를 확장하고 있는 피원하모니. 여기에는 그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의 것이기에, 피원하모니만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미니 8집 ‘DUH!’는 유일무이한 피원하모니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 줄 앨범이 될 것이다.
1. DUH!
Lyrics by 한성호, 지웅, 인탁, 종섭
Composed by 한성호, Lavin (Anders Grindheim Bratterud & Oskar Karlström), Calle Lehmann, Jacob Aaron (THE HUB)
Arranged by Lavin
‘DUH!’는 90년대 올드 스쿨 힙합 장르로,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드럼 사운드와 레이백 그루브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빈티지한 비트가 주는 레트로한 매력과 P1Harmony 멤버들의 트렌디한 보컬이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DUH!’는 ‘이 잘나가는 사람이 누구야? 당연히 나지! 뭘 그런 걸 물어!’의 뉘앙스를 가진 영어 표현으로, HERO인 나 자신을 조금 더 과시하고 이 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정의롭고 겸손한 기존의 HERO와는 다르게, ‘내가 앉는 자리, 내가 걸어가는 길이 답’이라는 내용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나타낸다.
2. Pretty Boy
Lyrics by 한성호, 지웅, 인탁, 종섭
Composed by 기호, Charles Lebeau, Samir Benabdelmoumen, Adam Seuba
Arranged by Pepperjuice
‘Pretty Boy’는 중독성 강한 아프로 비트와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 위에 후렴구의 절제된 섹시한 보컬이 얹혀 지금껏 선보였던 P1Harmony의 모습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무대 위에 선 나를 보고 네가 부르고 싶은 대로, 또 네가 느낀 대로 언제 어디서든 날 불러 달라는 내용으로, 우릴 바라봐 주는 팬들의 색에 물들어 가겠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
3. Murmur
Lyrics by 한성호, 인탁, 종섭
Composed by 한성호, eniac, Calle Lehmann, Jacob Aaron (THE HUB)
Arranged by eniac
‘Murmur’은 90년대 R&B와 힙합이 결합된 스타일의 곡으로, 긴장감을 조성하는 피아노와 독특한 브라스 사운드가 곡의 무거운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로 쉽게 남을 비난하는 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로, 그들의 얕은 생각과 가짜 정보로 뒤에서 Gossip하는 행동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했다.
4. Flashy
Lyrics by 한성호, 지웅, 인탁, 종섭
Composed by 지웅, Nathan Cunningham, Marc Sibley, Benjmn
Arranged by Space Primates
‘Flashy’는 신나는 드럼 비트와 곡을 이끌어 나가는 날카로운 질감의 일렉 기타가 인상적인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곡이다. 후렴구에 반복되어 나오는 캐치한 멜로디의 ‘Flashy’와 떼창은 이 곡에 에너지를 더해주며 타이틀곡 ‘DUH!’에서 연결되는 스토리가 물질적인 것들을 넘어 진정한 화려함이란 어떤 것인지 정의를 내린다. P1Harmony가 남들에게 비치는 모습 그 이상인 이유, 남들과는 다른 이유를 그려 낸다.
5. Over And Over
Lyrics by 한성호, 인탁, 종섭
Composed by 한성호, 박수석, 서지은, 봉원석, Patrick ‘J.Que’ Smith, Jacob Aaron (THE HUB)
Arranged by 박수석, 서지은, 봉원석
‘Over And Over’는 유니크한 색소폰 라인을 중심으로 묵직한 힙합 그루브를 담아낸 곡이다. 쓰러져도 이건 첫 번째 게임에 불과하니 다시 게임을 Reset하고 다음 라운드를 시작하자는 애티튜드를 보여 주며, 어떠한 위협이 와도 난 쉽게 휩쓸려 추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각오와 패기를 드러낸다.
6. Work
Lyrics by 인탁, 종섭
Composed by 종섭, Benjmn, Calle Lehmann
Arranged by Benjmn
‘Work’는 일렉트로닉을 가미한 하이퍼 팝 장르로, 귀를 사로잡는 하우스 기반의 리드 신스 사운드와 실험적인 P1Harmony의 보컬이 눈에 띄는 곡이다. 늘 그래 왔듯 우리는 최선을 다해 일했으니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겨 보자며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파티의 초대장을 건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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