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멍청이 똥개] - 2025년 5월 9일 발매
"바보 멍청이 똥개 멍게 해삼 말미잘"
엉뚱하고 낯선 표현이지만, 그 안에는 사랑 앞에서 작아지는 한 사람의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애쉬번의 대담한 상상력 위에 인순이의 진심이 더해져 탄생한 이번 곡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감정의 민낯을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인순이가 직접 가사 작업에 참여해 그 진정성이 더욱 깊게 와닿습니다.
사랑을 이야기하지만, 이 노래는 아름답기보다 솔직하고, 위로보다는 자조에 가까운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누구는 같이 있어도 홀로 있다고 느끼고"
이 문장으로 시작되는 가사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모순을 담담히 꺼내놓으며,
"나는 살기 위해 사랑하진 않았나, 난 살고픈데 사랑하기 위해서 하지만 난..."
이라는 가사에서는 삶과 사랑 사이의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록 특유의 거대한 사운드 속에서도 인순이의 목소리는 한결같이 사람 냄새를 품고 있습니다. 폭발적인 고음과 깊은 호소력, 그리고 강렬한 기타 리프와 다이내믹한 드럼은 곡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섬세한 현악기 편곡은 따듯하지만 묵직한 감정선을 부드럽게 감싸 안아줍니다.
이번 작업에는 젊은 뮤지션들의 참여도 눈에 띕니다. 감각적인 사운드 메이킹으로 주목받는 프로듀서 에단(Ethan)이 곡의 전체적인 결을 다듬었고, 모던한 락 사운드와 클래식한 감성이 어우러진 편곡은 오히려 대중가요의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데뷔 47주년을 맞은 국민가수 인순이. 그녀는 이번 곡을 통해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한층 더 솔직하고 담백한 음악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보 멍청이 똥개]는 사랑을 가장 인간적인 방식으로 그려낸, 2025년 가장 인상 깊은 한 곡이 될 것입니다.
Produced by Ethan
Co - produced by 박세인
Public Relation 김형모
Artist Management 전유빈
Lyrics by Ashbun, 인순이
Composed by Ashbun
Arranged by Ethan
Chorus by 인순이, 신지혜, 양효승
Piano by Ethan
Guitar by 유웅렬
Bass by 김정민
Drum by 김지현
Strings Arranged & Conducted by Ethan
Strings Performed by RB - INJ
Strings Recorded by 신대용, 김용섭@Infinity Studio
Vocal Directed by - 송유진@RUH:E MUSIC
Recorded by - 송유진@RUH:E MUSIC
Mixed by 이건호@PNP studio
Mastered by 박정언@HBMS
Album Artwork by 인순이, 박세인, 전유빈
Hair/ Make Up
차차 Chacha @Artisichacha
승윤 Seung - Yoon @Artisichacha
영상 감독: 이성원, 김영훈 / Tortuga
프로듀서: 로이백 / HinkchiWorks
조명감독: 안성규, 이성재, 이중혁 / Hobit
사진 작가: 전세원, 이성호 / HinkchiWorks
패션디렉터: 로이 백, 이미혜 / HinchiWork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