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기억, 흐르는 감성, 그리고 청춘의 한 페이지”
“기억이 흐려져도, 감정은 남아 있다. 사라지는 것이 결코 끝이 아니다”
가수 츄(CHUU)가 오는 4월 21일, 세 번째 미니앨범 ‘Only cry in the rain’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흐르는 것들과 머무는 것들, 그리고 다시 나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내었다. 누구에게나 있는 흐릿한 기억과 그 안에 남은 선명한 감정들, 그리고 다시 일상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을 츄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특히 비 오는 날만큼은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다는 감정의 순간에 집중하여, 청춘의 불안과 성장의 서사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기억’과 ‘감정’이라는 보이지 않는 것을 마주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잊고 지낸 감정들을 꺼내보고, 그것들이 결국 지금의 나를 이루고 있음을 노래하며, 더 깊어진 츄의 음악 세계와 서정적인 내면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곡 ‘Only cry in the rain’은 감정을 꺼내 놓을 수 있는 단 하나의 순간이자 장소로 ‘비 오는 날’을 설정한다. 마치 정각이 되어야만 울리는 뻐꾸기 시계처럼, 마음속 감정도 비 오는 날에만 조심스레 꺼내어 본다. 그리고 다시 비가 멎으면 아무 일 없었던 듯 생을 살아가야 하는 청춘들의 군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경쾌한 리듬 위에 얹힌 멜랑콜리한 감성은 츄만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뮤직비디오는 츄의 솔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됐다. 기억과 현실이 교차하는 몽환적인 세계 속에서, 사라져가는 기억들 사이 여전히 남아 있는 감정을 이야기하며, 흐르는 빗물과 함께 울려 퍼지는 목소리는 “사라지는 것이 결코 끝이 아니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외에도 츄의 매력적인 음색과 감성적인 서사가 가득 담긴 수록곡들로 채워졌다.
이번 앨범 ‘Only cry in the rain’은 츄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숙해진 음악성과 정서적 깊이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감정을 다루는 섬세한 시선과 다채로운 장르적 시도는, 츄의 음악 세계가 얼마나 확장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팬들과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는 정서적 포인트를 제공한다.
2025년 4월 21일, 비와 함께 젖어들 츄의 감성.
‘Only cry in the rain’, 우리 모두의 청춘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가 될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1. Only cry in the rain (Title)
Korean Lyrics by 서지음
Composed by RYAN JHUN, Peter Wallevik, Daniel Davidsen, Kristin Carpenter, Moa Pettersson Hammar
Arranged by RYAN JHUN, PhD
뉴웨이브 감성의 신스팝 사운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경쾌한 업템포 드럼 비트가 빗속에서 눈물짓는 멜랑콜리한 감성과 대비된다. 흐릿했던 기억이 서서히 선명해지는 기억의 과정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2. Back in town
Korean Lyrics by 서정아
Composed by RYAN JHUN, Finlay Dow Smith, Corey Sanders, Lauren Aquilina
Arranged by RYAN JHUN, Starsmith
리드미컬한 기타와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이끄는 그루브가 돋보이는 R&B 곡으로, 츄의 매력적인 보컬과 귀를 간지럽히는 피아노 멜로디가 더해져 아련한 첫사랑의 감정을 감각적으로 그려낸다.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도시에서 낯설지만 익숙한 감정을 마주하는 순간을 표현한 곡이다.
3. Kiss a kitty
Korean Lyrics by 서효경, Eeeee, SooSoo
Composed by RYAN JHUN, Jason Hahs, Mads Mason, Gigi Grombacher, Jordyn Kane
Arranged by RYAN JHUN, Jason Hahs, Mads Mason
경쾌한 기타와 레트로한 베이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디스코 팝 장르로, 반복적인 후렴구 멜로디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츄의 달콤한 음색과 나긋하고 독특한 싱잉랩이 곡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4. Je t’aime
Korean Lyrics by ZNEE
Composed by RYAN JHUN, Joe Brown, Joe Carson, Hilda Stenmalm
Arranged by RYAN JHUN, Joe Brown, Courage
사랑스러운 고백을 나긋하게 전하는 감성적인 드림팝으로, 빈티지한 기타소리가 따뜻한 감성을 충만하게 해준다. 반복적으로 읊조리는 듯한 je t’aime 후렴구가 귀에 맴돌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5. No more
Korean Lyrics by 정윤화
Composed by RYAN JHUN, Mustafa Omer, James Murray, Eddie Serafica, Lauren Aquilina, Madi
Arranged by RYAN JHUN, Mojam, Eddie Serafica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와 마칭 드럼이 멜로디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이제는 타인에게 사과하지 않고 소중한 내 자신을 더 사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anthem과 같은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