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러도 괜찮아! 여섯 청춘의 즐거운 도전에 함께할 시간
TWS표 청량 계보 잇는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국내 음원 플랫폼 연간(2024) 차트 1위, 신인상 최다 수상 그룹 TWS(투어스)의 ‘가장 뜨거운 스무 살’이 시작됐다. 4월 21일 발매된 미니 3집 ‘TRY WITH US’를 통해서다.
‘TRY WITH US’는 스무 살 문턱에 선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를 정면으로 비춘다. 처음 마주하는 일들에 용감하게 뛰어드는 청춘의 에너지가 이 앨범에 녹아 있다. 상쾌한 사운드와 소년미 넘치는 멤버들의 목소리로 채워진 음악은 이들이 쌓아온 청량 계보의 뿌리를 더욱 깊이 내린다.
■ 우리 함께, 마음 가는 대로 즐겁게! ‘TRY WITH US’
앨범명 ‘TRY WITH US’에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것들을 우리 함께 해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소년과 청년의 경계에서 모든 것이 아직은 미숙한 이들에게, 세상은 생각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그럼에도 TWS는 그 과정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새로운 경험을 거듭하며 어른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스무 살을 일궈나가는 TWS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트랙 전반에 묻어난다. 이들은 스무 살이 되어도 여전히 서툰 자신을 사랑해준 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Lucky to be loved’), 마음이 뛰는 순간에는 주저하지 않고 뛰어든다(‘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친구들과 즉흥 여행을 떠나거나(‘Random Play’), 실수해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가끔은 무모한 도전에 나서기도 한다(‘Freestyle’). 학교 밖 심야 영화 나들이에 마냥 신나다가도(‘심야 영화 (Now Playing)’) 문득 처음 느끼는 감정에 “사랑일까” 궁금해 하며 앨범은 마무리된다(‘GO BACK’).
‘첫 만남’을 어려워했던 소년들은 어느새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 청춘으로 자랐다. 함께 달려가는 즐거움을 소중히 여기는 TWS의 이야기가 이 안에 있다.
■ 전 세대가 공감할 스무 살 찬가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마음이 뛰는 순간을 망설임 없이 받아들이고 달려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스무 살의 이야기지만 또래를 넘어 모든 세대의 공감을 자극한다. “거칠어진 숨이 / 자꾸 뛰는 심장이 / 하고 싶은 걸 따라가자 외치는 거야” 같은 가사는 누구나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어쩌면 무모했기에 더 빛났던 청춘을 떠오르게 한다.
친근하면서도 세련된 ‘청량 비트’는 자꾸만 귀를 끌어당긴다. 정통 K-팝 스타일을 신선하면서도 감각적으로 풀어내 TWS만의 고유 장르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의 한 챕터를 장식한다. 멤버들의 밝고 활기찬 음색이 더해져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곡이 완성됐다.
노랫말과 어울리는 힘찬 퍼포먼스는 이 곡의 하이라이트다. 눈을 감고 어깨를 맞댄 채 서로를 의지하는 장면을 연출한 도입부를 비롯해 손으로 심장 박동을 표현하거나, 두 손을 모으고 온 사방에 ‘하고 싶은 걸 하자’고 외치는 등 남녀노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동작이 활기차다. 엔딩 구간에서 다같이 밝고 즐겁게 뛰어노는 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마음 따라 뛰고 있는’ 청춘을 보여준다.
뮤직비디오는 TWS의 청춘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냈다. 20대에 접어든 이들은 첫 운전, 친구들과의 첫 여행, 첫 자취생활처럼 설레는 온갖 ‘처음’에 신나게 도전하지만 어쩐지 실수투성이다. 그러나 여섯 멤버는 망설이지도, 멈추지도 않는다. 이 경험들이 성장의 밑거름이자 반짝이는 추억이 될 것을 알기에 언제나 밝다. TWS의 꾸밈 없는 매력과 무한 긍정 에너지가 전해진다.
■ 단단하게 쌓아 올린 ‘TWS표 청량’, 더욱 진해진 ‘보이후드 팝’
TWS는 앞선 앨범들을 통해 ‘청량’이라는 K-팝의 클래식한 화법을 대중음악 트렌드의 중심으로 다시금 끌어올렸다. 반짝이는 음률이 가득한 이들의 음악은 음원 차트를 연일 강타했고, ‘TWS’라는 세 글자는 오늘날의 ‘청량’을 대표하는 고유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WS는 ‘TRY WITH US’에서 빠르게 쌓아 올린 청량 명곡의 계보를 이어간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감상하다 보면, 친숙한 K-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TWS 특유의 선명하고 감각적인 색채가 느껴진다. 기분 좋은 멜로디 사이에 탄산처럼 톡 쏘는 킥은 리스너들에게 청춘 시절의 짜릿한 설렘을 상기시킨다. 이렇게 TWS는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감상을 불러 일으키는 ‘보이후드 팝’을 또 한 번 견고하게 다져나간다.
♦ 트랙리스트
Track 01. Lucky to be loved
Lyrics by 문설리, danke, 정오 (Jamfactory), 황유빈 (XYXX), 임수란 (라라라스튜디오), Jordan Shaw, Jason Strong, Jacob Attwooll / Composed by Jacob Attwooll, Jordan Shaw, Jason Strong / Arranged by Jacob Attwooll
인생의 다양한 여정 속에서 깨닫게 되는 감정들을 담담하면서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서툰 순간에도 곁을 지켜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 그들의 사랑이 주는 행복과 안정감, 그리고 그 안에서 비로소 단단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업비트의 UK 개러지(UK Garage) 사운드가 어우러져 감성적이면서도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만든다. 곡 전반에 흐르는 따뜻하고 섬세한 감정선이 인상적이다.
Track 02.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Lyrics by Joo Hwan, 진솔, 정윤, Jin Jeon, Matthew Tishler, Grayson DeWolfe / Composed by Matthew Tishler, Grayson DeWolfe, 차메인 (ChaMane) / Arranged by Matthew Tishler, Grayson DeWolfe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마음 뛰는 순간을 망설임 없이 받아들이고, 원하는 곳을 향해 달려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상쾌한 팝 사운드가 처음부터 끝까지 귀를 사로잡는 가운데, 에너제틱한 드럼과 세련된 신스 사운드가 기분 좋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중독성 강한 훅과 포인트를 더하는 기타 사운드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끌며 매 순간 짜릿한 전율을 일으킨다.
Track 03. Random Play
Lyrics by 임수란 (라라라스튜디오), Jin Jeon, Matthew Tishler, Gabriel Brandes, Ninos Hanna, Crash Cove / Composed by Matthew Tishler, Gabriel Brandes, Ninos Hanna, Crash Cove / Arranged by Matthew Tishler, Crash Cove
친구들과 ‘랜덤’하게 목적지를 정해 떠나는 첫 여행의 신나는 순간들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복불복 게임으로 행선지를 정하고, BGM도 랜덤하게 플레이하는 등 모든 것이 정해지지 않은 무계획 여행길에서 스무 살의 패기와 천진난만함이 묻어난다. 강력한 드럼, 기타 사운드와 대비되는 따뜻한 신스 질감이 돋보이는 업템포 곡이다. ‘즉흥 여행’이 주는 자유롭고 유쾌한 감성이 더해져 역동적인 에너지를 완성한다.
Track 04. Freestyle
Lyrics by GLENN, Magsy, SOFTSERVEBOY, Jin Jeon / Composed by GLENN, SOFTSERVEBOY, Magsy / Arranged by SOFTSERVEBOY, GLENN
“생각만 하지 말고 그게 뭐든 우리만의 스타일로 그냥 해보자!”
무모한 도전과 당황스러운 실수는 때론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바로 그 순간, 마음 가는 대로 부딪히는 용기는 청춘을 증명하는 목소리가 된다. 여섯 청춘의 거침없는 목소리에 힙합과 R&B, 록 사운드가 가미됐다. 박진감 넘치는 808 베이스와 둔탁한 비트 또한 가슴을 뛰게 한다. 인트로부터 각 파트의 변주가 쉴 새 없이 이어지며 TWS의 역동적이고 자유분방한 색깔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지금부터가 TWS Time!”
Track 05. 심야 영화 (Now Playing)
Lyrics by Jin Jeon, Joo Hwan, 진솔, 황유빈 (XYXX), 이이진 / Composed by Fane (Wavecandy), Chris M. Yong(153/Joombas), LUKE(MonoTree), Corbin / Arranged by Fane (Wavecandy), Chris M. Yong(153/Joombas)
중독성 있는 플럭 사운드와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UK 개러지 장르의 곡으로, 여섯 멤버의 각기 다른 음색이 만들어내는 청량한 하모니가 돋보인다. 항상 학교에서만 보던 친구들과 처음으로 약속을 잡고 심야 영화를 보러 간 날을 그렸다. ‘일탈 아닌 일탈’을 누리는 이들의 설렘과 신나는 마음이 풋풋하게 표현되어 듣는 재미를 더한다.
Track 06. GO BACK
Lyrics by Jin Jeon, Heon Seo(헌서), BuildingOwner / Composed by Jin Jeon, Ohway!, Heon Seo(헌서), LUKE(MonoTree) / Arranged by Ohway!, Jin Jeon
“너에게로 GO할까 아니 그냥 BACK 할까..?”
처음 느껴보는 알 수 없는 감정에, 혼란스러우면서도 당차게 고백해보는 TWS의 직진 마음을 담은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이다. “시-작!”을 외치는 동시에 강렬하게 뻗어나가는 베이스 라인과 신스 사운드는 사랑에 눈 뜨는 시기의 솔직하고 설레는 감정을 감각적으로 들려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