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하나의 시선은 본디 국악관현악과 해금 협주로 연주되던 곡들을 중주 또는 실내악으로 재편성하여 구성했다. 보통 협연곡은 연주자에게 엄청난 연습량과 에너지를 기반으로 그 악기만이 표현할 수 있는 독특한 음색과 테크닉을 끌어낼 수 있는 기량을 요구한다. 그래서 한 무대에서 다양한 협주곡을 연주하지 않고 한 곡만 연주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념과 시선이었다. 독주회
를 준비할 때마다 창작곡 레퍼토리와 해금에 잘 어우러지는 편성을 고민하던 중, 완성도 있는 작품들을 관현악 편성이 아닌 다양한 소편성의 형태로 구성하여 또 다른 시선을 가져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오늘의 연주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본다... 또 하나의 새로운 시선으로. 내게 보여질 시선이 사뭇 궁금하다.
1. 활의 노래 작곡: 이정면
해금_서은영
가야금_곽재영
2.해금 독주와 실내악을 위한 <혼불V-시김> 편곡:이의영
해금_서은영
가야금_곽재영
피리_성시영
대금_이나래
타악_최종희
첼로_연수진
3.Verses (편곡 초연) 편곡:정경인
해금_서은영
비브라폰_김미연
첼로_연수진
플룻_ 김정현
타악_ 최종희
Recording by 이정면 @ EUMSOUND
Mixing by 이정면 @ EUMSOUND
Mastering by 이정면 @ EUMSOU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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