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연결되어있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당신과 나 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 둘은 심장 박동을 함께 하고, 피를 나누고, 함께 숨쉬고, 꿈과 미래를 그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나와의 연을 끊고 달아납니다. 찢어질 듯한 아픔속에 불꽃처럼 분노가 피어납니다. 나의 존재 자체가 부정당하는 이러한 상황에서 처절하게 외치는 노래, <Don't deny me> 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아프고 외롭고 불안합니다. 어쩌면 그래서 소중하고 아름다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이야기 <Don't deny me>도 당신에게 그렇게 기억되고 싶습니다.
•2024년 가을. 슬퍼서 아름다운 계절에 Subok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