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음악대학교 학사,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석사 라는 다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색적인 이력의 소유자 '오은이'. 그녀가 첫 디지털 싱글앨범과 함께 아티스트로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그동안 크고작은 연주단체 및 개인의 작, 편곡자로 활동해 온 그녀의 첫 디지털 싱글 [오은이의 첫번째 크리스마스 싱글] 은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는 음악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그녀의 12월, 겨울, 크리스마스의 감성으로 편곡 및 연주했다. 흰 눈이 소복이 쌓인 12월의 저녁. 따뜻한 벽난로 옆 창가에 앉아 담요 하나 무릎에 덮고 커피 한 잔과 함께 고요히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인간적으로 또 음악적으로 그런 따스한 음악가가 되고 싶다는 그녀. 앞으로 어떤 음악과 어떤 감성으로 우리를 따스하게 안아줄지 그녀의 행보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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