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슈타인과의 콜라보레이션 곡 ‘낙서’,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의 ‘Start To Shine’에 이은 규빈 콜라보 프로젝트 3연작의 그 마지막 챕터 [규빈, 김종완 of NELL - Special]이 공개된다.
대한민국 대표 감성밴드 NELL의 보컬 김종완이 프로듀싱부터 가창까지 함께한 ‘Special’은 독보적인 김종완의 감성과 청아한 17세 소녀 규빈의 목소리가 만나 ‘누가 뭐래도 당신은 특별하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미디움템포의 몽환적인 기타 리프를 시작으로 서서히 채워지는 밴드 사운드에서는 짙은 NELL의 감성이 느껴지고, 그 위에 올라간 규빈의 맑은 보컬에서는 여린 듯하지만, 곡의 메시지를 힘차게 전하는 단단함을 느낄 수 있다.
거기에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이 그려지는 신스, 브릿지의 극적인 스트링 편곡은 곡의 가사와 맞물려 리스너들을 이 노래 한가운데로 초대한다.
“Shout it out! 마음 한켠 숨겨놓았던 너의 꿈을 나에게 보여줘.”
자신만의 때를 기다리며 날아오르기 전, 외로운 시간을 견디고 있는 모든 청춘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 김종완의 목소리는 인생의 선배로서, 규빈은 같은 시간을 지나고 있는 친구로서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Kim Jongwan Says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너무 작고 초라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세상에 녹아들 수 없을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도, 혹은, 분명 함께하고 있음에도 혼자인 듯 느껴지는 순간도.
그 순간의 쓸쓸함을 담은 몽환적인 도입부를 지나면 'Special'은 희망을 향해 달려간다.
인트로부터 아우트로까지 이야기를 따라 차근차근 빌드업되는 밴드 셋 사운드와
어린 나이임에도 곡이 담고 있는 폭 넓은 감정의 서사를 능숙하게 표현하는 규빈의 보컬 스펙트럼도 인상적이다.
'Special'은 결국 희망을 노래한다.
자신만의 힘든 순간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곡이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
Gyubin Says
방황하고 유난히 힘들었던 중학교 시절 과거의 '규빈'에게
지금의 '규빈'이, 그리고 아직 방안에 홀로 웅크리고 있는 친구들에게.
높은 고음이나 기교가 아닌 감정과 이야기 전달에 가장 많은 고민하며 부른 노래입니다.
나약하게 뻗은 제 작은 손이, 제 작은 위로가 전해질 수 있길 바라며...
이 3분짜리 노래가 여러분의 하루에 조그마한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면 제가 앞으로 50년 동안 부를 노래에 그 어떤 것보다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 같아요
믿기지 않지만 벌써 오늘은 우리가 함께한 지 100일이 된 스페셜한 날인데요,
100일 동안 함께 해준 나의 스페셜한 팬들에게 스페셜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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