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을 넘어 아티스트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SÉON이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리즈 앨범의 첫번째 Digital Single [Renaissance : Theater]를 공개했다.
이번 Digital Single [Renaissance : Theater]에는 SÉON이 자신의 예술성 황금기를 표현하려 의도적으로 따스한 분위기의 곡들을 배치한 것이 느껴진다. 부드러운 메인스트림의 감성이 느껴지는 퓨쳐베이스 장르의 타이틀곡 ‘따.감.안 (따스하게 감싸안아 줄래)’ 부터 시작하여 모든 사람이 느끼는 ‘사랑’이란 감정을 몽환적인 플럭사운드 위에 녹여낸 ‘LALALA’, 그리고 부담없이 상대에 대한 마음과 열망을 간질거리는 기타라인위에 풀어낸 ‘24’까지, 과거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절을 지나서 현재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색깔을 명확히 그려낼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번 Digital Single [Renaissance : Theater]에 가감없이 풀어낸다.
SÉON의 음악은 한 가지 단어로 정의내리기가 쉽지 않다. 모든 사람이 아는 음악이라고 표현하기에도 맥락이 맞지 않고, 모든 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이라고 표현하기에도 불일치 한다. 헬레니즘, 오리엔탈리즘 등 다양한 문화의 양식이 합쳐져 예술의 황금기를 만들어낸 시기를 지칭하는 ‘르네상스’ 처럼 SÉON의 음악도 다양한 소스들이 합쳐져 어떠한 장르에도 귀속되지 않은 ‘SÉON’이라는 장르라고 정의내리는 것이 맞지 않을까. 그의 예술성의 황금기를 알리는 첫번째 시발점인 [Renaissance : Theater]를 들으며 한번 고심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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