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이 있습니다.
들고 있던 물건을 우당탕탕 다 떨어뜨린 것 같은 날.
바닥에 떨어져 이리저리 섞인 물건들에 괜스레 더 속상해지는 날.
그런 날에 찾아오는 흙빛 생각들을 밝은 빛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에
이 노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도화지라면
우리 앞엔 많은 색의 물감이 펼쳐집니다.
때론 검은색도, 때론 하얀색도.
우리의 인생이 그림이라면
많은 점과 선이 그어집니다.
때론 비뚤게, 때론 흐릿하게.
가까이서 보면 예쁘지 않고 아쉬워도
나중에 멀리서 보면 그 작은 하나하나가 합쳐져
매우 멋진 작품이 완성될 거예요.
비록 지금의 상황이 매우 어둡고 무언가 잘못된 것 같아도
지금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하게 해나가면서
헤쳐나갈 방법을 찾고 활짝 웃을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우리만의 예쁜 그림들을 함께 완성해 보아요!
항상 건강하시고
따뜻한 겨울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