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늑대소녀입니다.
이번 앨범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음악 속에 담아보았습니다.
환상의 나라로 초대되어
토끼 가족도 만나고 시계마을 병정들도 보고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사막 너머에도 갔다가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재즈씨도 만나고
황금빛 밀밭에서 어린 왕자와 여우도 만나고
가장 고요한 곳에 들렀다가 기분 좋은 산책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이 긴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Fantasia는 사전적 의미로 형식의 제약 없이 악상이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작곡한 환상곡을 의미하는데요. 10곡 모두 자유로운 즉흥곡이니 재미있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잔잔한 바다에 행운의 기운을 넣은 작은 돛단배를 띄우는 마음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상상하며 시작된 이 피아노 연주가 누군가의 일상에 즐거운 기운을 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음악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