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콜라보'의 첫 소소한 이야기는 아쟁 보컬리스트 '민아'씨와 시작하게 됩니다. 우연하게 들린 홍대 한 스튜디오에서 마주친 '민아'씨는 아쟁을 연주하는 음악가이자, 재즈를 부르는 보컬리스트이자, 음악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싱어송라이터였습니다. 음악에 아쟁을 못넣은 것이 계속 아쉽게 생각이 되네요. 그만큼 '민아'씨의 아쟁소리는 참으로 좋습니다. '소콜'의 소소한 첫 발걸음,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우리는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어쩌면 많은 언어는 그 본질을 희석시키는지도 모릅니다. 많은 연인들이 그렇지만, 우리의 대화는 서로를 어느 순간 지치게도 합니다. 때로는 그 모든 언어가 그 소중한 빛을 잃어버리는 것이죠. 그런 것들에 대해서 한번 풀어본 곡이예요. 당신의 연인에게 오늘은 좀 더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소콜'의 '최보통'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