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게 가장 멋진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담고, 그 이유를 제목에 담은 노래이다. 그 이유라 함은 자연스럽게 스며든 우리들의 일상이, 함께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이미 함께인 순간부터 매 순간 그들에게 받고 있는 지나치도록 과분한 선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더 많은 걸 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우린 안다. 그 일상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그렇기에 내가 해주고 싶은 가장 값진 선물은 이 일상을 깨뜨리지 않고 그들의 평생을 함께하는 것이다. 당연하면서도 가장 값진 그런 것들을. 함께해줘서 고마워 봉달아.
2. 우린의심하지않고달려가는사이 (산책)
우린 의심하지 않고 달려가는 사이다. 그 얼마나 멋진 사이인가. 이 멋진 사이를 위해 아무리 힘이 들어도 기꺼이 산책한다. 함께 걷고, 함께 맡고, 같은 걸 보고, 느낀다. 그리고 그 기억들과 함께 잠이 든다. 아주 좋은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 매일 생각한다. 우리의 하루는 이토록 소소하고도 행복하기에 서로에게 그리고 같은 곳을 향해 의심 없이 달려가는 것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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