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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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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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 나라에 황소처럼 묵묵히 일하는 사람 있으니 절망보다 미래를 꿈꾸며 살수 있는 건 노동자의 커다란 희생이 있기 때문이지 아아 노동자 그대는 중심 험한 세상에 불꽃이 되어 타올라라 폭풍우에 방황하는 내 나라에 인도하라 내 조국의 미래를 아 노동자 그 이름으로 다짐하나니 새 천년에 해방의 나라 건설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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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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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놈은 태어나서 부모 잘 만나서 손하나 까딱 하지 않고 띵까 띵까... 와 열받는다 엎어버려! 어떤 놈은 수천억을 사기처 먹고도 잠깐 살다 나와서 띵까 띵까... 와 열받는다 엎어버려!
2.황금뱃지 달라고 머리 조아리더니 국회의원 됐다고 띵까 띵까... 와 열받는다 엎어버려! 아이엠 에프 왔다고 고통분담했더니 있는 놈만 돈벌었네 띵까 띵까... 와 열받는다 엎어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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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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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갈 데 까지 막간 이 어두운 세상에 무얼 생각하며 망설이는가 멈칫 멈칫 흔들리는 순간에 우린 모두다 죽는다. 자,올려라 투쟁의 깃발 내 가족 내 나라가 울고 있는 땅 죽어도 가자 기필코 가자 어차피 이 땅은 노동자의 땅
2.새 천년이 온다고 새 만년이 온다고 무엇이 변했는가 달라졌는가? 이 땅위에 노동자로 사는 한 투쟁없인 다 죽는다. 자,밟아라 오욕의 땅에 노동자 해방의 싹을 티워라 죽어도 가자 기필코 가자 어차피 이 땅은 노동자의 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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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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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회주의는 가고 잿빛 흔적만 남아 짙은 어둠 속 꿈에서 깨어 홀로 피워 무는 담배여 피여
2.진보의 목마름도 배반의 노여움도 깊어만 가네 깊어만 가네 밤은 나 몰라라 깊어만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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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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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태양은 불타오르고 새 천년의 막이 올랐다 지나간 세기 치욕의 역사 결코 잊지 않는다 침묵의 처절한 댓가로 죽어간 동지 향불 밝히고 다시는 다시는 과거와 같지 않으리 다짐해본다 아 투쟁으로 살아 숨쉬는 노동자의 권력을 향해 가리라 평등의 나라 노동의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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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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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쫓겨 바쁘게 해는 지고 내 가슴 만큼이나 얼어버린 어둠이 내리고 나는 또 갈 곳 없이 거리 거리를 헤매이다 어디에도 없는 내 자리를 찾아서 언제였던가 지금 걷고 있는 거리가 내게도 희망을 주는 출근길이었는데 그때는 어쩌면 내가 온 세상을 만든다고 그래서 내가 이 세상에 주인이라 믿었는데... 이제는 이 겨울밤 노동을 잃은 나의 빈손이 허공에서 흔들리며 나와 함께 걷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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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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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동자라면 마땅히 할 일이 있다 썩은 세상을 엎어라 기계를 꺼라 하다말다 때려 치는 파업투쟁 할 테면 가라 노동자가 주인이라면 그만큼 의무도 있다 한 번 파업에 목숨 바쳐라 노동자라면
2.노동자라면 마땅히 할 일이 있다 처절한 민중의 투쟁 모른 채 마라 내 밥그릇 챙기자고 노동운동 할 테면 가라 모두 함께 잘사는 나라 기필코 만들 때까지 민중투쟁에 선봉에 서라 노동자라면 한 번 파업에 목숨바쳐라 노동자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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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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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찬물로 얼굴을 씻고 나니 창살너머 겨울나무 가지사이로 이마를 탁 치며 웃는 환한 별 하나 오.. 새벽별이네 어둔 밤 지나고 새벽이 온다고 가장 먼저 떠올라 새벽 별 아니네 묻 별들이 지쳐 돌아 간 뒤에도 끝까지 돌아가지 않는 별 새벽별이네. 지금은 모든 별들이 하나 둘 흩어져 가고 우리의 희망 새벽별은 기다림에 울다 지쳐 잠든 이들이 쉬었다가 새벽길 나설 때까지 시대의 밤하늘을 성성하게 지키다 새벽 붉은 햇덩이에 손 건네주고 소리 없이 소리 없이 사라지는 가장 늦게까지 어둠속에 남아 진정으로 앞서가는 새벽별 앞이 캄캄한 언 하늘가에 홀로 외로이 떨고 있는 바보 같은 사람아 눈물나게 아름다운 그대 오.. 새벽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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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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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으로 말하라 삭막한 이 세상에 열 번의 타협보다 천 번의 계산보다 한번의 혈기를 모아 투쟁으로 말하라 헷갈리지 말아라 새 천년 왔다해도 실천의 담보 없이 해방은 결코 없다 새 천년의 노동해방 위해 투쟁으로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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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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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긴 세월 기다림에 눈물 적셔도 가없는 세상 어디 엔 가 내 님 계실까봐 찬 서리 기뻐 맞으며 밤길을 걸어 노여움 마저 깊이 잠든 세상을 읽노라 수줍은 대지 위에 포성마저 잠들어 아 나의 길인가 생각하니 아.. 뜻 없는 눈물만
2.혁명의 꽃 이름마저 나를 떠나고 끝없는 방황의 길을 이제 떠나가네 길가에 누운 풀잎에 적신 눈물은 이루지 못한 내 삶에 흔적인 것 같아 초췌한 내 발자국에 풀잎마저 다칠까 아 꿈은 아닐까 생각하다 아 뜻 없는 눈물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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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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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파업,무노조,무너진,무당집
무파업,무노조,무너진,무말랭이... 정리해고 좋아 좋아 동지팔아 돈벌자 정리해고 좋아 좋아 동지팔아 돈벌자 돈벌자 ???는 좋겠다 국회의원 출마해 응? 출마해 응? ???는 좋겠다 85.7% 85.7% 무파업,무노조,무너진,무당집 무파업,무노조,무너진,무당집 지랄탄 무서워 불도저도 무서워 그만해 그만해 파업파업 그만해 지랄탄 무서워 불도저도 무서워 그만해 그만해 파업파업 그만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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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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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에게는 어쩌면 너무 좁은 세상이었겠지.. 편히 쉴 수 없는 네겐 그랬을 거야.. 너의 젊은 영혼 지쳐 힘이 들 때 위로할 수 없는 현실에 그저 맞춰 왔을 뿐 네가 가는 세상 끝없이 넓은 곳 그곳에서 너의 영혼 편히 쉴 수 있기를.... 너의 눈물 젖은 마지막 편지속에 네가 원망했던 좁은 이 세상을 용서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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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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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십세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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