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DIAN' - [Cycle]
[DAYDREAM]으로 한여름, 한낮의 몽환적이 꿈을 선사한 'LYDIAN'이 보다 색다른 노래를 선보인다. 이전 곡과 다소 반전된 분위기의 [CYCLE]은 쌓이는 스트레스와 바깥으로부터 오는 공포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 그러면서도 도망치는 것조차 두려운 마음의 반복을 표현하고 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우울함과 쌓여있는 스트레스, 한계에 다다른 혼란스러움을 기묘한 분위기와 중독적인 멜로디에 잘 녹여내고 있다. 곡의 분위기는 달라졌으나 '9Hz'와 'EMILY'는 어떤 장르의 곡도 상관없다는 것을 보여주듯 변함없이 환상적이고 깔끔한 호흡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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