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위에 존재한다는 것은 외로운 일입니다.
독수리가 외로운 이유는 새들의 왕으로 최상의 포식자이기 때문에 누구도 독수리를 헤치지 않겠지만 강하다는 이유로 그 누구도 돌봐주지도 위로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독수리는 슬퍼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창공을 지배하는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약해지지 않고 더욱 힘차게 창공을 날아오릅니다.
오히려 춤추는 불꽃처럼 솟구처 오릅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가지고 있는 굴하지 않는 정신, 숭고한 신념과 같이 음악과 오카리나를 향한 열정은 점점더 높아만 갑니다.
전남지역 음악의 열정으로 둘째라면 서러워하는 ‘연주자 장현선’ 음악교육에 30여년 세월이 무색할 만큼 식지 않는 그녀의 열정이 이 곡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