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상담 비스므리한걸 받아봤는데 내 성향 중에 제일 높게 나온 게 눈치를 엄청 보는.. 동물로 비유하면 사슴이 나왔었다..
강한 동물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목을 빳빳이 세우고 눈을 똥그랗게 뜨며 이도 저도 하지 못하고 눈치만 보는 사슴..
사슴처럼 눈치만 보고 겁만 먹다가 드디어 곡을 하나씩 내놓는 게 감개무량하고 대단하고 감사할 뿐이다.
이 곡은 나의 이야기 혹은 내가 뭐든지 이겨낼 수 있다고 내놓은 주문 같은 노래이다.
가끔 눈치 보고 앞이 가리어질 때 중얼거리곤 하니 말이다ㅋㅋ..
듣는 누군가가 힘이 된다면 더 좋겠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