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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팀비스포크의 후니훈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팀비스포크가 오렌지디와 만나 따뜻하고 다정한 음악들을 선보입니다.반려동물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신선하고 조금 색다른 힐링 사운드들을 [우리 집 도기코기]라는 이름으로 하나씩 공개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잠깐, [도기코기]를 설명해볼게요. [도기코기]는 길 잃은 ‘코기'와 그의 엄마를 함께 찾아주는 사랑둥이 ‘츄', 따뜻한 ‘아푸푸', 사고뭉치 ‘바바'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웹툰입니다. 모두가 바쁘고 삭막해지기 쉬운 요즘, 읽는 분들의 마음에 위로와 힐링을 주는 소중한 작품이랍니다.
이런 도기코기 친구들에서 영감을 받은 사운드 시리즈, [우리 집 도기코기]의 첫 번째 곡을 어떤 분과 함께 할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는데요. 신선함과 실력, 그리고 따뜻함을 두루 갖춘 팀을 찾던 중 한국 블루스계의 아이돌,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의 신곡 “Blue Ball”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화려하고 친근한 무대매너, 탄탄한 실력, 그리고 유쾌한 에너지를 두루 갖춘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는 세계블루스대회(International Blues Challenge) Top 5에 빛나는 멋진 팀이랍니다. 한국의 블루스 음악을 세계에 알리고, 인정 받으면서 계속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계신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를 [우리 집 도기코기]의 첫 아티스트로 모시게 되어 저희는 정말 기쁩니다.
“Blue Ball”은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가 강아지의 시선을 생각하며 작업한 경쾌한 템포의 정통 블루스 트랙입니다. 강아지는 색약이라 초록색 잔디에서는 파란색과 노란색만 인지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블루볼(공)을 보면 신나게 달려든다는 내용을 담은 곡입니다.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의 세심한 관찰과 호기심만큼이나,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연주, 익살스런 가스펠 코러스가 경쾌한 강아지들의 걸음처럼 이어지는 멋진 곡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이 흥겨운 기분을 꼭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이번 싱글의 커버 모델 ‘버디'도 소개 드리고 싶네요. 사람을 정말 좋아하고 늘 환하게 웃는 얼굴이 매력적인 ‘버디'는 처음 사진을 통해 만난 순간부터 저희의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보물처럼 반짝이는 눈으로 화면을 웃으며 바라보는 버디의 모습은 저희가 [우리 집 도기코기]로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던 행복 그 자체였어서, 조심스레 이번 “Blue Ball”의 표지모델로 섭외하게 되었습니다.
아, 우리 ‘버디'는 애견인들의 필청 프로그램인 KBS 다큐멘터리 ‘단짝'에 출연한 유명인사이기도 해요! 감사하게도 저희의 ”Blue Ball”이 다큐멘터리 ‘단짝'에서 버디가 출연한 회차에 엔딩곡으로 사용되었답니다. 꼭 찾아봐주세요!
앞으로도 팀비스포크와 오렌지디는 [우리 집 도기코기]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음악과 사연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도기코기' 웹툰과 함께, 경쾌함과 따뜻함 모두를 느낄 수 있도록 계속 멋진 곡들로 함께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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