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 실내악단 ‘초화’의 첫 번째 정규앨범 ‘춘향방 그림가’ -
국악 실내악단 ‘초화’의 1집 ‘춘향방 그림가’는 국악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 앨범으로 판소리 춘향가를 재구성한 가사(작사 윤준호)와 구성, 그리고 음악(작·편곡 김혜지)으로 완성되었다.
판소리와 국악적 선율을 한국적인 감성으로 표현한 가사와 재즈피아니스트의 현대적인 음악 구성으로 완성된 ‘춘향방 그림가’는 춘향가의 주인공인 춘향과 이몽룡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이다.
초화의 제4회 정기공연 타이틀이기도 한 ‘춘향방 그림가’는 매년 판소리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를 선사하기 위한 초화의 노력을 담아낸 앨범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전수자이자 광주시립창극단 상임 기획으로 전통 타악과 연출, 기획, 작사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윤준호 대표를 필두로 송태훈(음악감독, 신디), 김이정(총무, 해금), 정나리(홍보, 아쟁), 남지원(판소리, 보컬), 최석근(대금, 소금), 김태진(피리, 태평소)이 함께 꾸며 나갈 초화의 행보가 무척이나 기대된다.
[트랙리스트]
1) 사면경치 (구성 윤준호, 편곡 김혜지)
- 이 곡은 이몽룡이 방자를 데리고 광한루를 구경나와 사방의 경치를 둘러보고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내용으로 진양조장단에 맞춰 부르던 소리를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이몽룡과 춘향이의 만남에 대한 복선을 담고 있다.
2) 사랑가 (작사 윤준호, 작곡 김혜지) (Title)
- 판소리 춘향가 중 눈대목으로 불리는 ‘사랑가’는 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을 노래하는 곡으로 백년가약을 맺은 둘은 서로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정을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3) 비가(悲歌) (작사 윤준호, 작곡 김혜지)
- 변 사또의 수청을 거부하고 옥에 갇힌 춘향은 애원과 처절함, 그리고 이몽룡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담아 슬피 운다. 하지만 만날 수 없음을 알기에 자신의 신세 자탄과 점차 커지는 이몽룡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춘향의 애절한 모습을 담았다.
[아티스트]
타악 : 윤준호
신디 : 송태훈
해금 : 김이정
아쟁 : 정나리
보컬 : 남지원
대금·소금 : 최석근
피리 : 김태진
가야금 : 구슬아
[제작진]
작사·구성 : 윤준호
작곡·편곡 : 김혜지
레코딩 : 김정수
믹싱, 마스터링 : 김동성
디자인 : 가능한 창작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