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나간 소리에 이곳은 오후가 잠드는 거리. 잠든 것은 바람에 사나워진 나무들만이 아니었고. 죽은 음성으로 가득한 명원. 강 주변으로 몰린 세상의 언저리에 소낙비가 몰고 간 이 밤내 시인들. 나와 나를 제외한 모든 것들, 너는 해와 달의 중재자. 경계를 기점으로 주위는 파랗게 멍들어 있었고. 시간은 영락없는 톱니바퀴 모양을 한 채로 무섭게 맞물린다. 여전히 꿈을 꾼다.‘
-And then death
All music written by 공하임
All music arranged by 공하임
Produced by 공하임
Recorded at 코펜하겐 레코드
Mixed by 공하임
Mastered by 공하임
Cover designed by 공하임
나의 조울을 온몸으로 감싸 안아 위로를 건넨 이들에게 바치는 찬송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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