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트랙 "반도의 흔한 E.D.M"은 불경을 읊듯 저음으로 읽어 내려가는 보컬은 마초적이고 쿵쾅거리는 베이스와 드럼은 리스너들의 머리를 흔들게 한다. 그러나 그 내용은 비굴하기 짝이 없고 찌질하다. 현재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청년문제현상을 '오빗'의 관점에서 웃프게 표현하였다. 2번 트랙 "씨발 좆도 모르면서"는 함부로 말하는 이들을 향한 '오빗'의 달콤한 랩. 리얼힙합 + 정통일렉트로닉으로 '날 것 그대로'의 느낌이 무엇인지 볼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