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서 하늘 문이 열리는 것을 경험하십시다!” 2015년 가을 특별새벽부흥회의 포문을 열며 다시 한번 되뇌이는 말이 있습니다. ‘특새는 부담이 아니라 특권이다’라는 말입니다. 고난의 깊은 과정을 겪으며 일상의 기쁨이 얼마나 귀한 축복인지 피부로 느꼈던 것처럼, 고난의 터널을 지나보니 특새가 특권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각각의 인생의 짐을 지고 날마다 새로운 길을 걸어가는 우리 영가족들이 새벽 찬 공기를 가르고 주의 전으로 달려오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심정으로 특새를 사모하는지 그 마음이 목회자인 제게 전달되어 주님께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주여! 사랑하는 성도들께 하늘의 문을 열어주소서!”하늘 문이 열릴 때 공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특별하게 주어주시는 말씀을 깨닫고, 또 반드시 필요한 능력을 받는(겔 1:1~3) 시간으로 이 특새를 이끄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그 영광의 감흥을 존영(High Praise)에 담아낸 산실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 음반을 접하는 모든 사람들이 삶의 매 순간마다 희년의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모두가 과거의 부흥의 끝자락이 아니라. 다가오는 부흥을 위한 은혜의 불씨, 은혜의 디딤돌이 되어, 한라에서 백두까지 대희년의 기쁨을 선포하는 착한 목자, 착한 양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한반도의 하늘 문을 여시고, 이 땅의 거친 냉소주의, 차가운 비관주의를 뚫고, 생명의 낙관주의를 회복하게 하심으로, 모든 이들이 분열에서 화합으로, 상처의 아픔에서 거룩한 숭고함의 새 차원으로 올라가기를 소원합니다.
주후 2015년 12월
주 안에서 따뜻이,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오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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