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가을 특별새벽부흥회, 우리는 새벽마다 주님과 함께 은혜의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차가운 새벽을 가르며 천상으로 올려지는 뜨거운 찬양, 날마다 마음을 찢는 회개와 가슴 터지는 은혜의 감격이 우리를 사로 잡았던 놀라운 새벽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수 많은 사람들이 한 몸처럼 영적인 밀착감을 가지고 천상의 하모니를 이루어 그 입술에 존영(high praise)을 담아드린 `내 영혼의 풀 콘서트`는 우리 영혼의 세포 하나하나가 하늘을 향해 열리고 온전히 하나님만 높여 찬양한 시간이었습니다.
리허설을 하지 않고도 만 여명의 성도들이 일체감을 가지고 영혼이 전율하는 기쁨과 감격의 찬양을 드릴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새 몸과 새 영과 새 마음을 물 붓듯 부어주셔서 고결한 신앙의 유산을 깊이 새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신실한 제자로 홍해와 요단강을 건너는 위대한 출발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찬양의 물결이 흘러 넘치는 곳 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폭포수 같은 주의 은혜의 만조를 경험하기를 소원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주후 2010년 12월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오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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