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성경주 피아노 최승리★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Brahms: The Violin Sonatas)
오랜시간 함께 음악활동을 해온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와 피아니스트 최승리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 앨범
총 10트랙이 수록된 브람스 전곡 앨범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앨범
솔로이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는 물론 교육자, 앙상블 더 브릿지의 리더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성경주와 아스펜 국제음악제, 메뉴힌 국제음악제 등 세계 유수의 음악제의 공식 반주자를 역임하고 교육자로 활동함은 물론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바이올린과의 듀오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승리.
가족이자, 음악가 동료로 살아가고 있는 두 연주자의 오랜 세월에서 빚어진 일체된 호흡과 원숙한 음악성을 브람스의 소나타로 확인할 수 있는 앨범.
브람스는 최소한 8곡 이상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했지만, 출판과 발표에 있어서 극도로 신중했기에 현존하는 바이올린 소나타 3곡은 그의 완벽주의 성향과 신중함을 느낄 수 있는 명곡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는 음악적으로 가장 원숙했던 40대 중반부터 정식으로 바이올린 소나타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은 그의 가곡 ‘비의 노래’에서 주제를 차용했기에 ‘비의 소나타’로 불리우고 있다. 일반적인 바이올린 소나타들에 비하여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비중이 거의 동등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앞서 작곡했던 많은 바이올린 소나타를 자체적으로 폐기한 브람스의 첫 발표작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
50대 초반인 1886년 작곡한 2번 소나타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가 아닌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로 명명 되었으며 그만큼 곡 전체에 걸쳐 피아노의 비중이 크게 흘러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2번을 발표한 뒤 2년 뒤인 1888년 발표한 3번 소나타는 가장 이상적인 고전적 형식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일반적인 3악장 구조가 아닌 4악장 구성으로 교향곡과 유사한 구성으로 작곡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3곡의 소나타는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바이올린 소나타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