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H's 1st Digital Single '바보였어']
29년 남자 모태솔로의 너무나도 서툴렀던 첫 번째 연애. 그리고 첫 번째 이별. 첫 후유증...
항상 남들의 감정으로만 느끼던 이별 후유증을 생애 처음 직접 겪은 남자는 너무나도 아파하고 헤어나올 수 없어 한다. 이 아픔 속에는 여러가지 감정들이 뒤섞여 있다. 이별로 인한 고통. 생애 처음으로 받은 상처. 있었을 땐 몰랐던 허무함과 공허함. 이별을 통보한 상대방에 대한 원망과 미움. 나를 따갑게 쳐다보는 듯한 남들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시간이 지나 느껴지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격한 감정.
'모든 게 내 탓이야...'
'모든 게 내 책임이야...'
'내가 부족했어...'
'내가 서툴렀어...'
'나는 바보였어...'
연애 중에는 누구나 시련을 겪는다.
이 시련들은 실연이 될수도 있고 난관을 극복한 주인공의 새로운 페이지의 시작이 될수도 있다. 연애 중인 남성에게 이는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험대이며 최근에는 하나의 평가 요소가 되었다. 서투른 거짓말, 구차한 변명, 비겁한 도피들은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변의 경험자들은 말한다.'솔직함'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너무나도 늦게 깨달아버린 남자는 결국 자신에 대한 원망만 늘어놓을 수 밖에 없다. 밴드의 보컬로써 록음악을 주로 하던 'H'가 잠시 밴드 보컬의 자리에서 나와 발라드 음악으로 첫 싱글앨범을 발매했다. 중국과 한국에서 앨범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Cra-K.G가 음악의 편곡과 프로듀싱을 맡았고 가수 'H'가 직접 작사,작곡을 맡아 곡을 완성하였다. 이별한 남자의 스스로에 대한 원망과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감성 발라드 '바보였어'로 앨범으로는 처음 활동을 시작한 가수 'H'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