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3년간의 기록.
2021 발매한 시티 팝 앨범 거리두기(Our streets)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한국 전통악기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온 봉숭아프로젝트는 창단 3주년을 맞아 그동안 작업한 창작물을 음원으로 기록하는 봉숭아X아카이브 『봉숭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네 개의 악기, 네 개의 트랙을 오롯이 기록하는 이번 작업은 각 악기가 가진 고유한 음색을 최대한 유지하며 네 명의 연주자가 그동안 함께 해온 호흡을 그대로 담아내는 것에 의의를 둔다.
봉숭아프로젝트의 시작점이던 초연을 기록하고, 나아가 정규앨범 발매를 위한 초석이 되어줄 『봉숭아카이브』
그 두 번째 기록으로 김보리 작곡의 The Horizon을 선보인다.
[The Horizon]
홀연히 떠난 여행 중 우연히 마주한 바다.
눈앞에는 파란 바다가 펼쳐졌고 끊임없이 일렁이는 파도 끝엔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이 있었다.
거칠게 뒤흔들거나 때론 잠잠한 파도를 따라 넘실대는 물결.
‘The Horizon’은 그 물결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상상하며 만든 곡이다.
생황과 어쿠스틱 기타의 음색으로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피아노와 해금의 음색으로 격동적인 파도를 표현하였으며 아이리시 풍의 선율 위 네 악기의 음악적 확장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를 담아내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끊임없이 생겨나고, 또 잊혀져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귀 기울여 보자.
-김보리-
[Artist]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빠알간 봉선화.
봉선화처럼 싱그러운 매력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물들이기 위해 모인 음악그룹 ‘봉숭아프로젝트’는 대중음악 연주자인 신옥화(건반), 정우혁(기타)과 전통음악 연주자인 장연정(해금), 김보리(생황)로 이루어진 4인조 그룹이다.
‘전통과 대중음악의 융합’을 통해 전통악기의 대중화를 시도하고 다양한 창작 작업을 바탕으로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Track]
The Horizo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