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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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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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을 뭉개 듯 남북 삼천리
황금 투구 북소리 울리던 그 날 그 큰 뜻에 하늘은 다시 맑았고 한 나라에 성업은 이룩됐어라 뭍으로 적을 막아 베이던 기개 죽는다고 내 나라를 모른다하랴 마음 속엔 또 하나 바다를 지켜 죽어서도 그 몸이 용이 됐어라 하늘 땅에 무구한 세월 갔어도 문무왕 크신 음성 들리는 바다 대왕암 크신 임금 오늘도 살아 뜨고 지는 태양을 지켜 보셔라 뜨고 지는 태양을 지켜 보셔라 말 달리던 벌판은 임이 사신 곳 한 평생을 눈비도 기쁘다 했네 자나깨나 그 맘에 통일이 있어 온누리를 잠 깨워 떨쳐갔어라 창검을 높이 들면 적이 멀었고 큰 활줄을 튕기면 승리가 왔네 이슬길을 달리다 밤이 다해도 한 나라를 지켜라 이겨가리라 아들 딸이 살아갈 조국이길래 셋으로 갈린 나라 하나로 했네 대왕암 다짐하고 누우신 넋은 다시 보는 가슴에 불을 밝혀라 다시 보는 가슴에 불을 밝혀라 다시 보는 가슴에 불을 밝혀라 다시 보는 가슴에 불을 밝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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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1 | ||||
달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
계곡의 물소리 하늘까지 닿았고 타오르는 모닥불 우리가슴에 번졌나 어기야 어랑드리 덩덕쿵 난다 어야디야 춤을 추며 돌아라 빙글 빙글 돌아라 솟아오르는 젊음을 우리 함께 태워보자 어기야 어랑드리 덩덕쿵 난다 어야디야 어두운 처마 밑에서 웅크린 친구여 실의와 방황속에 헤매이는 젊은이여 우리의 노래는 환락이 아니고 우리의 이상은 환상이 아닐걸세 우리는 불빛이고 우리는 희망일세 달빛 넘치는 물속같이 고요한밤 어디선가 울리네 우리 노래 들리네 어기야 어랑드리 덩더쿵 난다 어야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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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8 | ||||
4. |
| 3:51 | ||||
어기야 디여차 어이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잖다
어기야 디여차 어이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잖다 부딪치는 파도 소리 단잠을 깨우니 들려오는 노 소리 처량도 하구나 어기야 디여차 어이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잖다 어기야 디여차 어이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잖다 닻을 놓고 노를 저으니 배가 가느냐 알심 없는 저 사공아 닻 걷어 올려라 어기야 디여차 어이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잖다 어기야 디여차 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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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9 | ||||
Disc 1 / Side B | ||||||
1. |
| 4:31 | ||||
2. |
| 2:39 | ||||
3. |
| 3:41 | ||||
4. |
| 4:02 | ||||
어기야 디여차 어이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잖다
어기야 디여차 어이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잖다 부딪치는 파도 소리 단잠을 깨우니 들려오는 노 소리 처량도 하구나 어기야 디여차 어이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잖다 어기야 디여차 어이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잖다 닻을 놓고 노를 저으니 배가 가느냐 알심 없는 저 사공아 닻 걷어 올려라 어기야 디여차 어이야 디여 어기여차 뱃놀이 가잖다 어기야 디여차 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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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9 | ||||
신화에서 처럼 목녀는
나무에 꽃을 피우게 하고 이파리들 마다에 사랑을 느끼게한다 자유와 평화를 나누어 느끼게하며 그늘을 만들어 피곤한이 쉬게 한다 엄마의 품에서 처럼 행복한 꿈을 꾸게해 풀잎을 뜯어 숨소리 덮어주고 자장가를 불러준다 목녀의 그림자는 시냇물따라 흐른다 무성한 잎을 모두 떨구어 나신이 되어버린다 하얀구름 몸에 감고 탐스럽게 살찐 손으로 도닥도닥 대지를 잠재워 고운 꿈을 꾸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