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한일서 4장 12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에,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 우리 안에 사랑이 없음을, 되돌아보길 바라는 마음과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넘쳐흘러 온 세상을 따스히 적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대로 담긴 찬양이다.
가수 김하은은 CCM 뿐만 아니라 가요, 성악을 포함한 여러 장르를 넘나 들며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소화해내는 ‘팔색조’ 보컬리스트로서 인정받고 있다.‘주의 평강이 이곳에’는 정웅식 PD가 편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하였고, 최정상급 세션 및 뮤지션 장재원(Guitar), 엄진용(Drum), 박상현(Piano)의 수준 높은 연주와 최우재(Mix, Master)의 섬세한 믹싱/마스터링 작업으로 완성되었다. 또한 스윗제이(이수원)가 코러스로 참여해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졌다.
지난해 정찬양 작곡가님께서 8마디로 이루어진 짧은 곡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이 곡의 시작이 되었고, 그 부분이 지금 이 찬양의 ‘Verse’가 되었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축복송을 만들어 나누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요한일서 4장을 묵상하던 제게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아직 내 안에 넘치지 않아서 세상으로 흘려보낼 것이 부족하구나’하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 후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에 작곡가 선생님으로부터 이 곡을 받게 되었고, 받자마자 ‘아, 이 곡에 내가 받은 말씀으로 찬양을 풀어가면 너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곡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 찬양을 통해 우리 안에 사랑을 회복하고 그 사랑을 서로 표현함으로써 몇십 배, 몇백 배로 사랑과 생명의 복이 흘러가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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