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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추병호 - Memorise (2011)
비가 내리면 좋겠네 비가 내리면 좋겠어
그냥 허전한 마음 달랠 수 있는 비가 내리면 좋겠네 바람이 불면 좋겠네 바람이 불면 좋겠어 그냥 답답한 마음 날려보내게 바람이 불면 좋겠네 의미 없는 시간들이 지날때면 나의 모습 초라해지고 이 낯선 도시에서 지쳐버리면 내가 가야할 집을 잃어버리지 난 다시 찾고 싶어 잃어버린 내 꿈을 난 다시 찾을 꺼야 날 믿고 있는 널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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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추병호 - Memorise (2011)
나의 낡은 전축에선 슬픈 음악이 흘러나오고
방안구석 거울 속에 나는 너무 초라한 모습으로 너의 모습을 그려보지만 내 마음속에 눈물 때문에 나의 낡은 사진 속에 너의 모습은 사라지고 너무 조용한 이 방안에 이젠 혼자된 나를 느끼며 너무 외로워 하지만 슬픈 음악은 아직도 내 귓가를 맴돌고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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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추병호 - Memorise (2011)
자꾸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너무나도 쓸쓸한 비가
창밖으로 떨어지는 비 소리에 왠지 모를 서러움이 나를 또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끝이 없는 외로움 속에 나 지쳐도 쓰러지지 않는건 어디선가 날 지켜볼 너가 있기에 붉게 물들은 노을을 보면 지는 해도 너무 아름답기에 내겐 너무 아픈 사람이래도 시간이 지나고 눈물이 마르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겠지 아직 내 마음엔 비가 내리지 너무나도 쓸쓸한 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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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추병호 - Memorise (2011)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아
많은 걱정에 지쳐었는데 흔들리는 불빛만이 내 눈 속에 비추고 뭐라 말하고 싶었는데 할말은 없고 의미 없는 소리만 너라도 내 곁에 있다면 내 얘길 들어 줄텐데 어딘지 모를 거리를 나 혼자 걸어가면서 언젠가 하는 희망에 나 혼자 웃어보지만 어딜 향해 가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아직 난 알 수 없지만 난 모르겠어 잘 모르겠어 이 괜한 슬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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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추병호 - Memorise (2011)
아마 오늘 일거야 몇해전 너의 생일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던 그때 너의 생일 아마 오늘 행복할거야 다른 사람의 축복 받으며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던 날 기억하니 * 하늘이 너를 내게 보내준 오늘이 너무 감사해 축복해 오늘 너의 생일을 멀리서라도 몇 해가 지나도 잊을 수 없겠지 오늘 너의 생일을 가끔 멀리서 니 소식 들으며 너의 행복빌게 * 아마 오늘 행복할거야 다른 사람의 축복 받으며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던 날 기억하며 날 잊어가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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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추병호 - Memorise (2011)
처음 그때가 생각나요 수줍던 미소로 날 보던
세상누구보다 아름다웠던 당신의 모습 기억하나요 처음 그때를 당신을 찾아 헤매이던 엄마 뒤에 숨은 어린애처럼 수줍던 당신을 찾던 내 모습 * 늦은 밤 당신을 만나러가던 그땐 얼마나 행복했는지 힘겨운 나날들 속에도 당신 때문에 행복했는데 때론 엄마처럼 때로는 귀여운 아이처럼 내게 사랑만 남기고 떠난 당신의 모습 * 때론 엄마처럼 때로는 귀여운 아이처럼 내게 사랑만 남기고 떠난 당신 지킬게요 당신의 그 환한 미소를 당신껜 스쳐간 사랑이래도 내겐 전부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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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추병호 - Memorise (2011)
너는 지금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어쩜 다른 아이에 엄마가 되었을지 몰라 너 가 떠나고 많은 시간이 흐르면 나는 널 잊을 줄 알았지 너도 나처럼 지금 내 생각하는지 너의 사랑 안에서 행복해 하는지 어린 아이들의 소꿉장난 같던 너와 사랑이 가끔 날 울리네. 너를 만나는 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지 않았다면 너를 잊는다는 게 조금은 쉬웠을지 몰라 이젠 지나버린 기억들을 자꾸 지우려 해도 이 세상에서 처음 알았던 사랑이라 힘겨운가봐 세상 어디에서도 너는 행복할거야 내게 했던 것처럼 너의 사랑에게 할 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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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추병호 - Memorise (2011)
진달래가 곱게 피던 날 내 곁에 날아오더니
작은 날개 가만히 접어서 내 마음에 꿈을 주었죠 이젠 서로 정이 들어서 떨어져 살 수 없을 때 외로움을 가슴에 안은 채 우린 서로 남이 된 거죠 신록이 푸르던 날로 어느덧 다 지나나가고 내 모습은 이렇게 내 모습은 이렇게 야위어만 가고 있어요 내 마음은 이렇게 내 마음은 이렇게 병이 들어가고 있어요 아픈 마음 달래 가면서 난 누굴 기다리나요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 되어 떨어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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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추병호 - Memorise (2011)
너무 힘들어하지마 그냥 살았던 그대로 지친 나날들뿐이고 그냥 그렇게 살아도 혼자 외로워하지마 네겐 나라도 있잖아 상처뿐이던 나날들 그냥 모두 내버려둬 하루하루 살아가고 후회도 많이 하고 힘겨웠던 날들의 시간이 돌아올 순 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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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추병호 - Memorise (2011)
그대여 내 맘 안에 이렇게 지우지 못한 기억
그대 지우려 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지 그 사람에 미소에 이렇게 난 다시 웃어보고 그 사람의 그 한마디에 내 얼굴은 환해진다. * 10년이 지나간 일을 누가 알 순 없겠지만 오직 내게 남아있는 그대에게 말하려 한다. 떠나려고 발길 돌린 길 위에 또다시 그대모습 자꾸 떠올라 이젠 모두 버리고 되돌아간다. * 100년이 지나간 후에 그댄 여기 없겠지만 내 영혼은 그댈 향해 끝도 없는 길을 따라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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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추병호 - Memorise (2011)
창문틈새로 스며든 달빛에 난 또 그곳에 가려 하네
오랜 침묵에 흐르는 강물처럼 지나버린 내 방황에 그곳에 어릴 적 나의 기억과 행복했단 시간들 저 언덕 너머 어디에 있을 것 같은데 바람이라도 되어 갈 수 있다면 잠시 행복했던 시간 속에서 다시 나의 기억 속에 갈 수 없기에 내겐 슬픈 미소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