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즐리

너를 만나러 가는 길 왠지 오늘만은 한없이 슬픈 길
수백 번도 더 연습 한 헤어지자는 말 나오질 않아
고마워 정말 행복 했었어 다시 느낄 수 없을
행복 이젠 모두 가져가 널 보내주려 해
난 이제 널 떠나지만 그래도 행복해 야해 이렇게 사랑했던 우리 추억만큼 웃어줘야 해
난 좀 슬프겠지만 너를 위해 떠날 게 내가 없을 너의 삶에 축복을
생각이 났어 너의 말 우리사랑 정말 행복하다는 그 말
지금 그 말이 생각 나 자꾸 내 가슴이 아파오잖아
만나고 같은 길을 걷고 서로 바라 보았지
너의 따뜻했던 눈빛이 날 자꾸 붙잡아
난 이제 널 떠나지만 그래도 행복해 야해 이렇게 사랑했던 우리 추억만큼 웃어줘야 해
난 좀 슬프겠지만 너를 위해 떠날게 내가 없을 너의 삶에 축복을
눈물 흘리지마 난 더 힘들어 너를 위한 나의 마음이라고
너무 아프겠지만 나아질 거야 이젠 떠날게
이렇게 널 떠나지만 영원히 못 잊을 거야 아름다운 기억 추억이란 사진 속에 간직할거야
난 좀 슬프겠지만 너를 위해 떠날게 내가 없을 너의 삶에 축복을
난 이제 널 떠나지만 그래도 행복해야 해 이렇게 사랑했던 우리 추억만큼 웃어줘야 해
너도 나를 잊지마 우리 사랑한 만큼 웃으며 추억할 사람이 되어줘 ……나 떠나도 행복해야 해

너와 함께하던 카페에 앉아
너가 좋아했던 커피를 놓고
너를 담고있는 사진을 꺼내서
식어가는 커피옆에 놔두고

너가 오지않을걸 알면서
비어있는 자리만 바라봐
사진속에 너 모습은 아직
나를 바라보며 웃고있는데

왜너는 이제 내옆에 없니
너가 좋아하던 그커피처럼
시간과 함께 식어버린거니
그래서 차갑게 변해버린 거니

너와 나의 시간 참달랐나봐
나는 아직도 널 기다리는데
식어서 차갑게 변한너


시곗바늘은 자꾸 돌아가
너없이 보낸 시간도 늘어나
지나면 잊혀져야 하는데
갈수록 또렷해지는 기억들

설레었자나 우리 처음엔
행복했자나 시간이 가도
무엇이 우릴 멀어지게 한지
아직도나는 알수가 없어

내게 말해줬으면 좋을걸
알았었다면 달라졌을텐데
너혼자 힘들어한건 아닌지
남이되고도 자꾸걱정이되

왜너는 이제 내옆에 없니
너가 좋아하던 그커피처럼
시간과 함께 식어버린거니
그래서 차갑게 변해버린 거니

너와 나의 시간 참달랐나봐
나는 아직도 널 기다리는데
식어서 차갑게 변한너

너와 함께하던 카페에 앉아
너가 좋아했던 커피를 놓고
너를 담고있는 사진을 꺼내서
식어가는 커피옆에 놔두고

모두가 잠든 달이뜬 밤이면
그대 조용히 창문을 열어요
어디 있든지 내가 찾을테니
두팔을벌려 내게로와
겁먹지말고 내손을 잡아요
함께 저별들 속으로 날아가
은하수 건너 그대와 나만의
아무도 안오는 저달너머로
떨어질까 걱정마요 잡은 두손 놓지말고
나와함께 날아가는 이기분만 느껴봐요
이제 보이나요 우리둘의 공간
우리 사랑이 방해받지않게
달과 별들이 우릴둘러싸고
부끄러운지 딴곳만봐요
내 눈을 봐요 별보다 투명한
그대 눈 봐요 사랑이 가득한
은하수 건너 그리고 그리던
오래 기다린 우리였죠
사소한 건 잊어가요 가끔 티격태격하죠
하지만 우리는 알죠 아무것도 아니란걸
불안한맘 걱정마요 잡은두손 놓지말고
나와함께 행복해진 이기분만 느껴봐요
모두가 잠든 달이뜬 밤이면
그대 조용히 창문을 열어요
어디 있든지 내가 찾을테니
두팔을벌려 내게로와

그대가 생각나는 조금 슬픈 날이면
가끔 나 혼자 나가서 걷고는 해요
그렇게 걷다 보면 그댈 조금 잊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멍하니 하늘만 보며 걷고 있어요
아무 생각 없이 걸으려 노력해요
그대의 흔적들이 너무나 많은 곳에 스며들어서

하지만 그대 잊으려 아무리 노력 해봐도
함께한 추억 하나에도 자꾸 생각나
견디기 힘든 내 맘 하늘이 알았나봐요
그대를 조금은 잊게 해줄

비가 오네요 내겐 따뜻한
비가 오네요 내겐 선명한
그대의 기억들이 내 눈가에 고여서
다신 돌아오지 않을 눈물로 흘러요


비오는 거리에는 사람 하나 없네요
함께 비를 피해 뛰던 그 거리에요
그때와 같은 길에 이젠 나 혼자 천천히 걷고 있네요

나도 참 못 말리죠 그댈 지우려 애써봐도
작은 빗방울 하나에도 그대 생각나
하지만 그 기억에 아프지 않으려 해요
이젠 그대 없는 나를 감싸줄

비가 오네요 내겐 따뜻한
비가 오네요 내겐 영원한
지워 버리지 못한 잊혀 질 수도 없는
아픈 기억도 물감처럼 번져가겠죠

(비가 오네요 내겐 따뜻한
비가 오네요 내겐 선명한)
그대의 기억들이 내 눈가에 고여서
다신 돌아오지 않을 눈물로 흘러요

그대가 생각나는 조금 슬픈 날이면
가끔 나 혼자 나가서 걷곤 해요
그렇게 걷다 보면 그댈 조금 잊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마디조차 할 틈 없이 이별을 말해버린 너가 돌아서고
떠난 널 보며 이제서야 모든 게 끝이 난 걸 눈물이 말하네
사랑했어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너의 그 말 내게 와 씻을 수 없는 상처
이렇게 끝날 거면 우린 왜 시작했니
행복했어 사랑했어 좋아했어 이젠 아니야 그저 상처뿐인걸
이런사랑 두번다신 안할거야 너무 아프잖아 누구도 믿을 수 없어

함께 한동안 행복했어 끝이란 말과 나는 멀다고 믿었지
너의 모든걸 사랑했어 거짓을 속삭이던 더러운 입술도
생각하고 할수록 내가 바보야 쉽게 한 말 너의 말 모두다 믿었잖아
너에겐 내가 그저 순진한 바보였니
널부르고 매달리고 흐느끼고 사정 해봐도 돌아 오지 않는걸
차라리널 지울거야 잊을거야 힘들 겠지만 나에겐 방법이 없어
어차피 넌 다른여자에게 다시 속삭이겠지 사랑한단 말로 다시 상처 주겠지

행복했어 사랑했어 좋아했어 이젠 아니야 그저 상처뿐인걸
이런사랑 두번다신 안할거야 너무 아프잖아 누구도 믿을 수 없어

내 앞에서 말하지마 사랑이란 말..이젠 믿을 수 없어..

너가 없이 길을 걷다 불어오는 바람결에
갑자기 멎은 발걸음 자연스레 눈이 감겨와
너에게서 온 거였니 흩날리던 너의 머리
볼에 닿던 그 느낌이 왜 이제야 생각나는지
애써 잊었던 기억들이 떠올라 바람에 실려오는 건지 나
뒤돌아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걸 나 알고있어
자꾸만 날 아프게 하는 기억 너의 머릿결 되어 내게 불어와
사랑했던 기억들 눈물로 널 보내며 돌아선 그 순간까지 모두다
감은 눈 뜰 수 없어 눈물이 날 것 같아 사진처럼 추억이 떠올라 돌아갈
수가 없는 흑백사진 같은 추억

지금 너는 어디에서 이 바람을 맞을런지
한번쯤은 눈을 감고 나를 생각 하고 있을까
애써 외면한 너의 눈빛 떠올라 너무나 널 다시 보고싶어
하지만 이룰 수 없는 슬픈 바람인걸 나 알고있어
(돌아와, 너 없인 나 살아갈 수 없어 제발)
내 곁을 스쳐가는 바람처럼 잡으려 했지만 잡을 수도 없어
힘없이 빠져나간 너의 빈자리가 날 더 아프게 해 미칠듯이 정말로
널 너무 사랑해서 붙잡지 못한거야 내겐 너무 소중한 너니까 하지만
난 후회해 지금 이렇게 아픈데

돌아와 내게로 이젠 네게 말할게
사랑해 정말로 너무나 늦게 고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