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들과의 만남에서 갖는 대화의 주제는 보통 친구들과 나누는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는데 그 (마크폴로) 를 처음 만났을 때 나눈 이야기는 다른 이들과는 '다르다' 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앞으로 기획하는 음악의 방향성과 해박한 음악적 지식 그리고 앨범 커버 이미지에 대한 대략적인 스케치 까지 대번에 '재주가 많은 친구' 라는 이미지가 느껴졌다. 그 이후에 음악이 완성이 되고 믹싱과정에서 프로듀서인 나와 의견의 차이가 있었을 때 큰 갈등 없이 문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줬을 때 단어 그대로'스마트' 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이 음악은 그런 영리함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이다 그에 대한 판단은 여러분께 맡긴다.
- BIG BOY- (에이치앤비뮤직 프로듀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