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의 공통염색체인 X를 따서 만든 유현진의 첫 정규앨범 "X-Chromosome"은 연애의 감정에 대해 연주했다. 서로 같은 사랑을 하는 듯 하지만 조금은 다를 수 밖에 없는 남자와 여자 사이. 1번트랙 '눈물거리'부터 8번트랙 '꿈속에서 나눈 이야기'까지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유현진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듣는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가 되고 싶은 심정도 있다. 모든 노래가 그렇지만 특히 연주곡에서는 그 노래가 자신의 이야기이며 기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같은 음악을 듣더라도 누군가에게는 자장가가 될 수 있고 모닝콜이 될 수 있듯, 편안한 장소에서 편안하게 감상한다면 자신만의 노래가 되지 않을까
저번 앨범 'The Empty Chair'을 시작으로 연주곡에 대한 감성을 많이 노출한 유현진. 앞으로의 활동도 굉장히 기대가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