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겸 싱어송라이터 루미노스, 그리고 그와 함께한 랩퍼들- P.Hole, Nak.B, 양소유, Esquil, Teflon.D 이들의 첫번째 불빛을 세상에 비춘다. 루미노스는 이번 앨범에 힙합을 중심에 두고 그 안에 다양한 주제를 담으려 노력했다. 사랑, 자아성찰 그리고 현실에 관련된 주제를 5명의 랩퍼들이 각자의 특색으로 표현함으로써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다이아몬드 (Feat. P.Hole)"는 '처음 시작은 불타올랐던 사랑이었지만 나와는 달리 너는 쉽게 변해버리는거니' 자신을 다이아몬드에 비유하며 그녀의 사랑방식에 차별을 두는 두 화자P.hole의 랩핑과 루미노스의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웃지마 Intro (Split Photo)"는 이 앨범의 첫번째 타이틀곡 "웃지마"의 인트로 트랙이다. "웃지마 (Feat. Nak.B)"는 한 남자가 길을 지나다 얼마전 헤어진 여자친구를 보게된다. 여전한 그녀의 아름다움에 발걸음이 멈춰지지만 다른 남자와 환하게 웃고 있는 그녀의 미소에 남자는 강한 배신감을 느끼고 예전 자신과 찍은 사진속에서 웃고 있는 그녀 모습에서도 느껴지는 감정을 주체못하고 함께 찍었던 사진을 찢는다. 이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으로 루미노스의 보컬과 랩퍼 Nak.B의 콜라보레이션.
"Beautiful (Feat. 양소유)"은 [the 1st light] 앨범의 두 번째 타이틀곡인 "Beautiful"은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학교폭력을 소재로 다뤘다. 랩퍼 양소유의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이며 살며시 뒤를 받쳐주는 루미노스의 코러스는 양소유가 표현한 상황에 바람같은 요소로 느끼게끔 하였고, 첫 벌스가 진행되면서 시작되는 오케스트레이션은 점차 웅장해지며 곡 전체의 분위기를 이끌도록 했다. 이 곡은 훅파트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양소유의 표현방식과 루미노스의 코러스와 편곡으로 인해 곡의 진행방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거짓말쟁이 (Feat. P.Hole)"는 사랑하지만 그녀의 날 가두려는 사랑방식에 지쳐버린 남자. 결국은 거짓이별을 통보한다. 곡에 중심이 되는 주제이지만 2절까지의 가사는 오히려 덤덤하고 쿨한듯하다. 그러나 브릿지 파트에서는 아직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조금은 드러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남겨준다. 랩퍼 P.hole은 Flow에 자신의 감정을 담은듯이 랩을 이어가고 후렴에 직접 보컬로 참여하면서 곡 전체를 이끌었다.
"Kissing (Feat. Esquil)"은 어렸을 적 우리들의 어머니는 아낌없이 우리들의 얼굴에 당신의 애정표현을 해주셨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행위에 대해 챙피함을 느끼게 되고 당신께서도 이제 그 아름다웠던 애정표현을 아끼시게 된다. 이 곡은 나이가 들어 무거운 현실에 지쳤있을때 어머니에게 한번쯤은 소실적처럼 기대보고 싶은 요즘 젊은이들의 심리를 Esquil의 랩과 루미노스의 보컬로 표현했다.
"Reality (Feat. P.Hole)"는 자신도 모르게 남들은 쉽게 생각치 못할 직업을 선택한 한 여자와 그 여자를 사랑이라는 착각속에 찾게되는 평범한 한 남자의 스토리. 해서는 안될 일이란걸 알지만 자신 스스로가 합리화를 시키며 위안을 삼는 약간은 극단적인 두 남녀의 이야기를 요즈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심리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날 불러 (Feat. Teflon.D)"는 잃어버린 내 자신을 스스로 찾아 불러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회초년생 시절,의욕으로 가득차있고 무서울것 없이 당당하게 사회에 뛰어들었지만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실패를 경험하거나 자신을 뒤돌아 볼새없이 달려오다 지금 내 자신이 누군지조차 알수없는 상태로 접어든 수많은 젊은이들의 심리를 표현한 Teflon.D와 루미노스의 콜라보레이션 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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