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라는 마법적 매개를 통해 비밀스런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머플리아토 (Muffliato)' 의 두 번째 싱글 앨범 [Half Coma]는 첫 번째 싱글 앨범인 [Space Love]와 연장선상에 있는 듯한 편곡적 분위기지만, 조금 더 쉬운 멜로디와 가벼운 듯한 가사로 듣는 이에게 더욱 편하게 다가온다. 타이틀 곡인 "Half Coma"는 잠을 깬 직후, 꿈의 여운이 남아 있는 30여분 만에 만든 곡이라고 한다. '머플리아토 (Muffliato)' 의 꿈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1. "쉬는 날" 빠른 걸음으로 밤 거리를 지나는 수 많은 사람들. 그 중 누군가는 모르는 누군가와의 '만남'이 간절하다. 그 사람의 만남을 생각하며 쓴 곡 '쉬는 날'은 한 낮의 따스함이 어둠으로 가려지고 난 뒤의 외로운 현대인의 사람에 대한 목마름에 대해 역설적으로 노래하는 곡이다. Guitar: 윤갑열
2. "Half Coma" 간혹, 꿈 속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나온 그 사람이, 꿈에서 깨고 난 뒤 모르는 사람이었을 때가 있는가? 꿈 속에서의 다정했던 그 사람을 생각하는 지금은 꿈일까 현실일까? 'Half Coma'는 첫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 곡인 'Space Love'와 닮아 있지만 조금 더 쉬운 멜로디와 가벼운 듯한 가사로 듣는 이에게 꿈결같은 나른함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Guitar: 윤갑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