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선원' 찬양사의 첫 성탄 싱글 음반 [Christmas Worship 2017]은 크리스마스의 원래의 의미인 그리스도께 예배하는 성탄이 되길 기도하는 마음을 담은 예배 음반이다. 이러한 음반의 목적을 반영하기 위해 음반 자켓 디자인을 할 때 일반적인 성탄 장식이나 눈이 쌓인 겨울 경치나 트리 같은 것들을 사용하지 않고 성경에 기록된 성탄의 진정한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으며, 구유를 덮고 있는 두 개의 황금 날개는 마치 성전에 법궤의 속죄소 위를 덮고 있던 그룹들의 날개를 상징한 것이다. 또한 구약을 상징하는 속죄소 위 그룹 날개가 신약을 상징하는 구유와 그 위에 놓인 왕관 위에 머무르게 함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이신 구세주께서 언약대로 이 땅에 오심을 표현했다. 금을 입힌 작은 나무 상자에 하나님의 임재와 이름을 두시며 예배를 받으신 것처럼, 초라한 나무 구유에 왕으로 임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찬양과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시다는 것의 메시지를 이 음반 자켓에 담았다.
타이틀 곡 격인 1번 곡 "구유에 누우신 왕"은 오케스트라 편곡을 강조한 미들 템포 성가 스타일의 곡이며, 전주에는 "저 들 밖에"의 주제 선율을, 엔딩 전 간주에는 "참 반가운 성도여"를 4성부로 삽입하여 변화를 주었으며, '정 선원' 찬양사는 팝과 워십과 클래식을 오가는 다양한 창법을 들려주고 있다. 2번 곡 "나의 예물"은 동방에서 온 세 명의 박사들이 예수께 드렸던 세 가지 예물을 영적으로 해석하여 오늘날의 한 예배자의 예배하는 심령으로 표현한 곡이다. 오늘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경배할 때, 우리의 노래를 황금으로 삼고, 우리의 상한 심령을 유향으로 삼고,우리의 사랑을 몰약으로 삼아 그분께 영적인 예물로 드리겠다는 고백을 실었으며,엔딩부의 자유 예배(Spontaneous worship) 파트는 원곡에는 원래 없는 부분이었으나 편곡을 완성하고 나서 듣다가 즉흥적으로 이 곡의 MR의 후주를 따라 노래를 부르며 예배하다가 떠올랐던 악상들을 녹음한 것으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의 노래를 상징하는 멜로디와 하모니로 서로 화답하며 마치는 곡으로 완성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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