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타국에서 지냈던 1년간의 유학 생활을 되돌이켜 보면 기쁘고 감사한 일들도 많이 있었지만, 나의 민낯을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우리 모두는 예배자가 아니라 예배의 방관자로, 때로는 구경꾼으로 예배를 '할'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렇게 원망과, 탄식 가운데 빠져 헤어 나올 수 없다 생각될 그 때, 신앙에 대한 열정과 마음이 사라져 외로움의 한계에 다다랐을 그 때 주께서는 나를 내려 놓게하셨고, 그 사랑의 주님은 나를 찾아오셔서 당신의 빛을 비추어 주셨다.
그리고 고백하기를 "하나님 사랑, 그 놀라운 사랑 다 표현할 수 없고, 그 어떤 것도 비길 수 없습니다"
이제 나는 예배를 '하는'사람이 아니라,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되었다.
나의 모든 신앙의 아픔들과 감사를 담아서 하나님께 드렸던 고백이 6년이 지난 지금, 하나의 노래가 되었다.
부디 이 노래가 불리워지는 곳마다 주님의 사랑의 빛이 환하게 비춰지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

